2022. 11. 19. 구례 '섬진강 대나무숲길' 천개의 향나무숲을 둘러 보고 구례읍쪽에 있는 '섬진강 대나무숲'으로 가 보았다. 구례읍 원방리 섬진강변에 위치한 이 숲길은 일제강점기에 사금을 채취했던 금광촌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강변의 모래가 유실되고 샛강이 생겨 황폐화되었습니다. 유실된 강변을 보며 안타깝게 생각했던 마을 주민들이 더 이상의 유실을 막기 위해 섬진강과 어울리는 곧은 대나무를 심었습니다. 유실을 막기 위해 심은 대나무가 아름다운 숲길이 되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힐링 명소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