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5. 01. 보령 죽도 '상화원' 죽도는 아주 작은 섬이다. 원래는 조개·꼬막·굴 등을 양식하며 살던 전형적인 섬마을이었지만, 남포방조제가 만들어진 이후 이곳은 육지로 변했다. 그래서 배를 타지 않고 도보로 들어설 수 있다.방조제 조성 이후 죽도는 관광지로 재탄생했다. 한국식 전통정원인 '상화원'이 들어선 덕분이다. 주말이면 죽도는 상화원을 찾은 이들로 붐빈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