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나는 글 9107

행복할때 불행을 생각하라

행복할때 불행을 생각하라행복할 때는 불행을 생각하라.행복할 때는 호의를 얻기 쉬우며우정도 넘쳐흐른다.불행할 때를 대비하여행복을 저장해두는 것이 현명하다.불행할 때는 행복이 더 귀중하고모든일에서 아쉬운 법이다.그러니 우정을 쌓고보답 받을 일을 남겨둬라.지금은 존중받지 못하는 것이언젠가는 높이 평가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비루한 영혼의 소유자는행복할 때 친구를 두지 않는다.그러나 지금 친구들이 그를 모른다면불행할 때도 알 수가 없을 것이다.-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중년을 즐기련다

중년을 즐기련다 중년에 날개를 달아서이 한 세상을 내 품안에다 안아 보리라... 삶에 허덕이기 보다삶을 즐길줄 아는 마음으로어쩔수 없던 흐름이기 보다내가 책임질수 있는 내 삶으로 .. 지나간 과거의 흔적을더듬어 아파하기 보다지나간 일들이 내게준교훈으로 받아 들여서이젠 하나하나 잘 다듬어더 잘해 가리라 . 삶을 때로는적절하게 늦추기도 하고한 템포 빠르게 나아가기도 하면서내 스스로 맞추어 나가는내 삶의 내가 주인이기를 .. 이젠 그리움으로 한세상 살기보다이젠 표현하고 즐기면서가꾸어가는 삶의 연출 이기를 .. 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만들어가는 한단계 더 높은 고 품위다.중년은 그렇게 아름다움도더 세련되게 디자인해서만들어가는 리모델링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아내를 사랑하거든 나이는 기억하지 마라

아내를 사랑하거든 나이는 기억하지 마라 아내를 사랑하거든잔주름을 기억하지 마라아내를 사랑하거든아내의 나이는 기억하지 마라아내를 사랑하거든아내와 싸움은 기억하지 마라아내를 사랑하거든 아내가만든 맛있는 음식만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단발머리와 자주색 가방을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첫 만남에 떨리던 가슴을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를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뜨거웠던 아내의 체온을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언제나 아름다운 시어로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한 폭에 아름다운 동양화로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듣기 좋은 음악으로 생각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언제나 든든한 금고로 생각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항상 행복은행 총재로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사랑을 만드는 마술사로 기억하라아내를 사랑하거든나를 낳아준 어머..

아름다운 인연의 다리

아름다운 인연의 다리  그대 숨쉬는 하늘아래 그대 머무는 세상에서추억 한줌으로 살 수 있음도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욕심 부려 무엇합니까미우면 미운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세상사 순응하며 살 일이지요성급한 걸음으로 앞서 갈일 있겠습니까사랑이 부족했다면,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지요해답 없는 사랑 규칙 없는 사랑일지라도만남은 소중해야 합니다인연은 아름다워야 합니다인간은 홀로 존재할 수 없기에 젖은 어깨 털어 주고때묻은 마음 헹구어내 잘 익은 봄의 가운데로함께 걸어가야겠습니다사람과 사람 사이엔 거리가 있습니다.그 거리를 좁히고 믿음이라는 징검다리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친구라는 이름이 붙여지고그 거리를 멀게 하여 무관심이란 비포장도로를 놓으면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타인이라는 이름이 붙여지는 것입니다사람과..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오늘 어두웠던 마음에행복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미간을 찌푸리며 마음에 닫혀진 미움의 문이있었다면 미움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부드럽지 못한 말로 남에게상처를 준 칼날의 문이 있다면용서를 구할 수 있는 넉넉한마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 내가 나에게 약속한 것을 지키지 못한문이 있다면 내일에는그 약속을 지킬 수 있는확고한 믿음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내가 남에게 먼저 손 내밀지 못하는닫혀진 배려의 문이 있다면 내일에는먼저 손내밀 수 있는 배려의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문득 수고로 일관하며 노력하는발의 지침을 알지 못하는 문이 있다면 수고의문턱을 알 수 있게 노력하는 열쇠를 드리려 합니다 . 행여 사랑에 갈급하여헤메이는 주소없는 빈사랑이 있다면 사랑을찾아 ..

인생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인생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  인생은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입니다.너무나 당연하지만 이 사실을 명심하고그렇게 살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에 후회를 남기고 싶은 사람은아무도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에는 누구나 만족하면서이승을 떠나고 싶겠지요. 그러려면 지금 해야 할 일에전력투구해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스스로의처지를 비관하면서 한탄하지 마세요. 내게 주어진 일에오직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마음 맑음' 중-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어떠한 경우라도자신을 비난하지 마세요.행여 어떤 결심을 지켜내지 못했거나실수를 했다 하더라도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거라토닥여주고 위로해 주세요.무언가 실수를 할 때면무의식적인 반응으로자신을 욕하고 비난하는 경향이 있지는 않은지잘 살펴 보세요.입버릇처럼 하게 되는 말들."에이!바보같이!""한심한 녀셕!"얼마나 자주 자기자신에게이런 말들을 되풀이하고 있나요?나라는 존재는 실상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아이덴티티로 이루어져 있지요이런 여러 자신이 서로 싸우고 다투게 되면그렇게 일그러진 자아상 속에서더욱 에너지를 소모하고 힘겨워 하게 됩니다.그러니 마음 들지 않는 내가 있다 하더라도비난하기 보다는그런 나조차도 포용하고 격려해주고사랑해주기를 먼저 하세요.그렇게 자신에 댜한 사랑 ..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자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자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저서에 등장한고슴도치의 딜레마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추운 겨울밤 고슴도치 두 마리가서로 체온으로 추위를 견디기 위해서로에게 가까이 다가갑니다.그러나 곧 서로의 가시에 찔려화들짝 놀라며 서로 멀리 떨어집니다.그러면서도 또 추위를 느끼고 가까이 다가가지만이내 가시에 찔려 아픔을 피하려다시금 떨어집니다.그렇게 고슴도치는 추위와 아픔 사이를 왕복하다가마침내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게 됩니다.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절묘한 거리를 찾아내유지한다는 내용입니다.하지만, 고슴도치는 의도적으로 가시를 세우고눕힐 수 있으므로 서로 몸을 기댄다고찔릴 일은 크게 없습니다.  어느 한쪽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면 느슨해지고,어느 한쪽이 너무 멀리 달아..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부모로서 해줄 단 세 가지 무기 감옥에서 살아나올 때이번 생애는 아이는 낳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내가 혁명가로서 철저하고 강해서가 아니라한 인간으로서 허약하고 결함이 많아서이다.하지만 기나긴 감옥 독방에서나는 너무 아이를 갖고 싶어서수많은 상상과 계획을 세우곤 했다.나는 내 아이에게 일체의 요구와그 어떤 교육도 하지 않기로 했다.미래에서 온 내 아이 안에는 이미그 모든 씨앗들이 심겨져 있을 것이기에내가 부모로서 해줄 것은 단 세 가지였다.첫째는 내 아이가 자연의 대지를 딛고동물들과 마음껏 뛰놀고 맘껏 잠자고 맘껏 해보며그 속에서 고유한 자기 개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자유로운 공기 속에 놓아두는 것이다.둘째는 ‘안 되는 건 안 된다’를 새겨주는 일이다.살생을 해서는 안 되고약자를 괴롭혀서는 안 되고물자를 낭비..

아이에게 부모란

아이에게 부모란 늘 일로 바빠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갖지 못하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아이들이 부족함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늦게까지 일하고 돈을 버느라그는 아이들의 잠든 모습을 보는 것이전부였습니다.그러다 하루는 그의 자녀가 수술을 받게 됐고그날만큼은 자녀 곁에서 떠나지 않으며보살펴주고 놀아주었습니다.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아이도 기운을 차렸습니다.수술로 아프고 힘들 만도 한데 아이는내내 싱글벙글 웃으며 오늘 하루가기쁘다고 말했습니다.아빠는 의아했고 무엇이 기뻤냐고 묻자아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아빠가 오늘 하루 동안 저와 함께계셨잖아요.”  아이를 더 잘 키우기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이바라는 자녀교육은 무엇일까?이런 부모의 노력은 아이들에게 제대로전해지고 있을까?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부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