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스크랩] 자리 바꿔

야생초요 2006. 11. 4. 08:51


TV에서 축구경기 중계가 끝나자 노부부가 잠자리에 들었다.

잠시후 할아버지가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뿌~웅....1점]

부인이 돌아누우며 말했다

[그건 무슨 소리유?]

노인이 뽐내며 말했다.

[1점이여! 내가 1대빵으로 이기고 있어]

잠시후 부인이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뽀~옹... 동점이유!]

한 십분쯤후 노인이 방귀를 뀌며 다시말했다

[뿌~왕... 이제 2 대 1 이여~]

부인이 금세 다시 방귀를 뀌면서 말했다

[뽕! 또 동점 이구먼유~~]

노인은 몸을 쥐어짜며 힘을 줬지만 방귀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아내를 이기기 위해서 있는힘을 다해

아랫배에 힘을 모았다. 그러가가 그만 이부자리에

실례를 하고 말았다.

[뿌지직~]


부인 : [옴마~,건 먼소리래유?]

노인 : [전반전 끝났어!....]

       [자리 바꿔!]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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