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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ㅋㅋㅋ...말하는 시계?

야생초요 2006. 11. 3. 08:43

한 남자가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하여 친구를 초청했다.

친구가 들어와서 집안을 둘러보다가 큰 솥뚜껑과 망치가 있는 것을 보았다.


"이건 뭐하려고 둔거니?"

"아, 그건 말하는 시계야. 이따가 새벽에 보여줄께."

새벽까지 술을 마시며 놀다가 친구가 다시 말했다.

"아까 말하는 시계 좀 보여줘봐."

남자가 망치로 솥뚜껑을 시끄럽게 쳐댔다.

그러자 옆집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조용히 안해? 이 멍청아! 지금 새벽 두시야, 두시!"

 

 

 


출처 : 파란 대문...빨간 우체통
글쓴이 : 글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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