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무 긴장을 하면....
곰보빵을 너무 좋아하는 꼬마가
돼지 저금통을 깨 빵집에 갔다.
그런데 빵집 누나의 얼굴이 곰보가 아닌가!
곰보빵은 먹고 싶고,
곰보빵을 달라고 하면 빵집 누나가
몹시 마음 상해 할테고....
마음착한 우리꼬마,한참을 끙끙거리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곰보빵을 소보루라고도 하니까....
그래, 소보루빵 달라고 하면 되겠구나!"
신이 난 꼬마,
큰소리로 빵집 누나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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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루 누나, 곰보빵 주세요!
- ☆ 우라질....
욕을 잘하기로 소문난 앵무새가 있었다.
주인은 앵무새의 욕 버릇을 고치기위해
욕을 할때마다 벌로 냉동실에 집어넣곤 했다.
해금된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날,
새로 배운 욕을 참지 못하고
주인에게 마구 퍼붓던 앵무새.....
화가난 머리 끝까지 오른 주인,
앵무새를 그냥 낚아채서 냉동실에 넣어 버렸다.
이번엔 아무래도 오래 갈 듯한 불길한 예감에
겁먹은 눈으로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데,
바로 옆에 냉동 닭고기가 있는 것을 보았다.
추위에 이빨을 딱딱 부딪치며 앵무새가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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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대체 무슨욕을 얼마나 했길래 그렇게 홀랑 벗겨져 들어왔냐?
- 이, 우라질 놈의 시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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