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제논의 제자 중 한 명이
내면의 성숙에 진력하지 않고 허영에 가득 차
외모를 꾸미는 것에만 신경 쓰자 하루는
그 제자를 불러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는 반성하기는커녕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스승님, 저에게는 그만한 물질이 있어
쓰는데 무슨 잘못입니까?"
그러자 제논은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요리하는 사람이 남들보다 소금이 많다고
만들던 음식에 평소 열 배가 넘는 양의 소금을 넣었다네.
자네는 그 음식을 먹겠나?"
과시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사람의 본성으로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문에 적절한 것을 찾아 행하려는
중용의 덕은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품격은 과시가 아닌
중용과 겸손함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탐욕은 일체를 얻고자 욕심내어서
도리어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
- 몽테뉴 -
'향기 나는 글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내기 전 생각해야 할 것들 (0) | 2024.12.18 |
---|---|
약속은 지킬 때 아름답다 (0) | 2024.12.16 |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0) | 2024.12.13 |
황소와 수레바퀴 (1) | 2024.12.12 |
삶의 가장 소중한 때 (0)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