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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임자도 튤립

야생초요 2024. 4. 10. 08:18

2024. 04. 09.신안 임자도 튤립축제장을 가다

 

지난주 신안 선도 수선화를 보고 왔는데 이번주는 신안 임자도의 튤립축제장을 가 보기로 했다.

진주에서 편도 약 255km(3시간) 달려 임자도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많은 차량과 사람들로 붐볐다.

가는길에 우리는 점심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축제장 가는 길목에 있는 '보해반점'에서 알과 고니가 들어 있는 알고니짬뽕을 먹을려고 들어가니 대기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단다. 하는수 없이 우리는 포기하고 축제장으로 바로가서 주차를 하고 둘러 보니 '양평해장국'이라는 식당이 있어 그곳에서 뼈다귀해장국과 소주한잔 곁들이고 아름다운 축제장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정말 튤립이 장관이었다. 튤립뿐만 아니라 백매화, 홍매화, 동백, 토피어리동산 등 볼거리가 많아 천천히 걸으면서 둘러 보았는데 아직 조성중인 곳도 많았지만 눈이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곳이었다. 전국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인 대광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들어와 해변이 보이 않아 좀 아쉬웠다.

돌아 오는 길에 기분이 업되어 친구는 소주, 맥주를 사서 차를 타고 오는 도중에 차안에서 술도 마셨는데 기분이 최고란다. 덩달아 나도 기분이 정말 좋았다. 친구와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오늘처럼 차안에서 음주는 처음이다. 

진주에 도착하여 해단주 한잔 하면서 오늘의 즐거운 기분을 마무리 하였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먹을곳을 찾아 헤매 봅니다
원래 먹을려고 했던 '보해반점'의 알고니짬뽕은 못 먹고 이곳에서 점심 해결
뼈다귀해장국과 소주 한잔으로
튤립축제장 입장료가 10,000원인데 5,000원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쓸 수 있어요. 우리는 상품권으로 젓갈 구매
처음에 입장하니 바로 풍차가 있는 메인 튤립공원이 나오네요. 정말 장관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 정말 아름답네요
풍차가 있는 곳을 나와 산책로를 따라 구석 구석 구경 해 봅니다
아직 조성 중인곳이 많아 좀 아쉬웠지만 조만간 더 멋진 공원이 될것 같습니다
백매화를 엄청 많이 조성하고 있더군요
수변공원인데 아무것도 없어요
수변공원 데크길
동백나무 숲
매화나무 군락
토피어리 뒤쪽 산책로
토피어린원
홍매화 단지
유리온실 내
풍차전망대
무스카리
풍차전망대
풍차전망대 1층에 서각 작품을 전시하고 있어 들어가 봤습니다
툴립공원의 역사
작가님의 설명
서각 작품을 50% 활인 판매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공연무대쪽
공용 화장실도 풍차 모양이네요
가로등이 민들레 씨앗 모양이네요
대광해수욕장 쉼터
12km에 달하는 전국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이라는데 물이 들어 와서 해변이 보이질 않네요
튤립과 파도
미술관이 있어 들어 가 보았는데 기대만큼 볼거리가 별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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