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02. 신안 선도 수선화
꽃피는 무화가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선도로 가는 배를 타기위해 압해가룡항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했더군요. 우리는 1시35분 출항 배를 가까스로 표를 구매하여 35분후에 선도에 도착하였다.
지금 수선화 축제중이라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섬 전체가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노란 수선화를 비롯하여 동네 집들도 모두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어 아름답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했다.
신안 선도 수선화축제는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현복순할머니가 30여년전 선도에 정착하면서 집 주변에 심은 수선화가 시발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작은 앞마당에서 시작된 수선화정원은 이제 13.4ha의 면적에 약208만 포기가 심어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관람코스를 따라 사진도 찍고 한바퀴 둘러 보는데 좀 빠르게 걸으면 1시간 정도면 둘러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기대 이상으로 수선화꽃밭은 엄청났고 노란색 천지였습니다. 정말 눈이 호강한 시간이었습니다. 3시45분에 출항하는 배시간을 맞춰 한바퀴 둘러 보고 6000원 입장료 중 5000원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쓸 수 있어 우리는 김을 사가지고 왔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시원한 커피한잔하고 오늘을 마무리 했네요. 다행히 관람중에는 비가 오지 않았는데 차를 타고 출발할려고 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하늘도 도왔던 멋진 하루였습니다. 열심히 달려 진주에 도착하여 해단식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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