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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은

야생초요 2024. 1. 18. 06:47

우리의 마음은

 

 

어느 날, 고흐가 창가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다가,
한 사람이 물건을 포장하는 보자기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는 걸 보았지요.
그 사람의 가슴쪽에는
‘Breakable'(잘 깨짐)

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고흐는 자신의 무릎을 탁~치면서 .
“아하! 사람은 깨지기 쉬운 존재로구나!”

 

그 사람이 자신의 앞을 지나쳐
점점 더 멀어져 가는 뒷모습을 다시 보았는데,
그의 등쪽에도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Be Careful'(취급 주의)
고흐는 무릎을 탁~치며
“맞아~맞아~ 사람은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거야!”

 

유리병이 깨지면 못 쓰게 됩니다.
깨진 조각은 사람을 다치게도 하지요.
유리병보다도 더 약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마음의 온도가 조금만 달라져도 깨지고
서운한 말 한마디에

우리의 마음은 무너져 내리기도 합니다.
상처 입은 마음은 깨진 유리 조각처럼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요.

 

사람과의 관계도

조심해서 다루지 않으면

유리병처럼 쉽게 깨지고 상처로 인해

깨져버리는 관계가 되지요.
아름다운 관계는

관심과 배려에 의해 만들어지고,
부드러운 관계는

부드러운 미소를 통해 만들어 집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안 좋은 일 들은
대부분 깨진 관계로 인해 생기는 것들입니다.

 

개인적 , 사회적인 문제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관계 형성의 실패로 인해 생겨나며
관계는 저절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상대성이론에 의해

서로 서로 적당한 온도와 관심

각자의 개성에 어울리는

대접을 통해 성숙하게 됩니다.

 

한 번 놓치면 깨지는 유리병처럼
조심하지 않으면

마음도 관계도 깨져버립니다!

‘Breakable'[ 잘 깨어짐], / 'Be Careful'[취급주의].
우리 서로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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