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조수
한 작은 시골마을, 한 병원의 의사가
서울에 세미나가 있어 떠나며,
조수에게 말했다.
의사: "내일 하루 서울 출장을 다녀 올테니까
자네가 환자를 좀 봐 주게나.
대충 옆에서 본대로, 다음 날 오라 하고,
간단한 처방이 가능한
급한 환자만 보도록 하게"
의사가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자,
조수는,
환자 세 사람을 봐줬다고 말했다.
조수: 첫번째 환자는 머리가 아프다기에
타이레놀을 건네줬고,
두번째 환자는 속이 쓰리다기에,
제산제를 처방해 줬습니다.
의사: 잘했군! 그럼 세번째 환자는?
조수: 날이 어두워져서 퇴근하려는데,
문이 급하게 열리더니, 어떤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그 여자는 다짜고짜, 옷을 벗기 시작하여...
속옷까지도 다 벗어 버리고는
진료 테이블로 올라가, 애타게 속삭였어요.
환자: 나 좀 어떻게 해줘요!
남편이 집 나간 후, 1년도 넘게
남자를 보지 못했어요! 라고요...
의사:(조수에게 바짝 다가서며~)
그래? 그래서? 어떻게 했나??
조수: 어떻게 하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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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넘게, 못봤다길래,
눈에, 안약을 넣어 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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