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공들의 한탄"

야생초요 2021. 11. 17. 08:08

"공들의 한탄"

배구공 : 난 전생에 무슨 죄를 졌길래?
허구헌날 싸다구 맞고 사는지...ㅜㅜ

축구공 : 넌 그래도 다행이다.?
난 맨날 발로 까이고, 머리로 받치고
더럽고 서러워서 못 살겠는데...

탁구공 :난 밥주걱 같은 걸로 밥상 위에서
때리고, 깍고, 돌리고, 올리고,
정신없이 쥐어터지는데..아주
죽을 맛이다.

테니스공 : 난 어떤 때는 흙바닥에서,?
어떤때는 시멘트 바닥에서?털이
다 빠지도록 두들겨 맞는데 아주
죽겠거덩~!!

야구공 : 이런 어린놈들이 닥쳐라!?
난 매일 몽둥이로 쥐어터진다.
이따금씩 실밥도 터지고...
내가 말을 말아야지.

이 넋두리를 말없이 듣고 있던?

골프공"이 입을 열었다. 그러고는...?

그 어떤 공도 감히 대꾸를 할 수가 없었다.

??♂?골프공 :니들....

@
@
@
@
@

쇠몽둥이로 맞아봤냐?!!

흐흐흑~~~

열나게 패놓구 좋다구 웃고 난리가 아냐~ㅠ.ㅠ
그것도 조그만 구멍에 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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