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4. 20 초등 친구들과 함께한 홍도, 흑산도 1박 2일 여행
(아름다운 섬 흑산도에서) 2
오랜만에 초등학교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을 가게 되었다.
올해는 홍도와 흑산도를 갔다 오기로 하고 부산에서 출발한 버스를 문산휴게소에서 만나 타고 즐거운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릴적 친구들은 언제 만나도 반갑고 즐거웠다. 진한 농담을 하여도 아무런 거부감 없이 모두가 웃으면서 받아 주어 좋고, 나이 60을 앞둔 시점에 다들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목포에 도착하여 여객터미널 주변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배타는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 국도 1,2호선 기념비와 근대문화 유적지와 노적봉까지 둘러 보고 홍도행 배를 탔다. 홍도까지는 2시간 30분이 걸렸는데 이날은 정말 날씨가 좋아 파도도 치지 않아 호수같은 바다라 멀미 걱정없이 정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홍도에 도착하여 가이더의 안내에 따라 숙소를 정하고 저녁 먹기전에 100대명산중의 한곳인 홍도 깃대봉을 다녀왔다. 해발은 얼마 되지 않지만 계단길이 많아 제법 힘든 코스다. 깃대봉을 다녀와 홍도 1구 뒷편 몽돌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횟집에서 맛있는 회와 술도 한잔 하니 여행의 기분은 최고조로 올라 왔다. 숙소로 돌아와 준비해온 음식과 술로 홍도의 밤을 불태웠다. 정말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새벽에 일어나 일찍(6시) 아침을 먹고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였는데 수석 전시장 같은 멋진 홍도의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 선상횟집에서 먹는 회와 술은 재미도 있었도 맛도 좋았다. 홍도 관광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흑산도로 가기위해 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선착장의 해녀의 맛집에서 여려가지 해산물을 먹었는데 너무 웃겼고 맛있었다. 흑산도에 도착하자 마자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을 하였는데 날씨가 흐려 바다의 색도 좀 좋지 않았다. 조금 춥기도 하고, 그래도 멋진 풍경을 위안삼아 재미있게 구경하였다. 해상관광을 마치고 흑산도 홍어를 비롯 점심을 맛있게 먹고 흑산도 투어 버스를 타고 일주를 하면서 구경을 하였다. 즐거운 홍도, 흑산도 여행을 마치고 다시 우리는 목포행 배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여 맛있는 낚지볶음과 소주를 끝으로 서울팀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이동을 하였다. 정말 즐거운 여행이었다.
▲ 원숭이바위
▲ 쌍용동굴
▲ 쌍용동굴
▲ 해골바위
▲ 홍어동굴. 이곳으로 유람선이 들어 갑니다
▲ 홍어동굴
▲ 유람선이 홍어동굴로 들어와와 바깥으로 본 풍경
▲ 거북이와 토끼
▲ 거북이
▲ 유람선 내부
▲ 점심 식사를 했던 식당.
▲ 일주관광버스를 타고 흑산도 일주관광
▲ 이미자의 흑산도아가씨 노래비
▲ 흑산도노래비가 있는 곳에 잠시 하차를 하여 상라산으로 올라 갑니다
▲ 열두굽이길과 흑산도항
▲ 대장도
▲ 흑산도항
▲ 다시 버스타러 내려 가는 길
▲ 지도바위(굴이 지도 모양처럼 생겼다고)
▲ 지도바위
▲ 전복양식장
▲ 새로운 공법으로 설치한 하늘도로
▲ 대장도
▲ 전복양식장
▲ 날씨가 좋지 않아 희미하게 보이는 홍도
▲ 정약전선생이 유배와 살던 마을(초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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