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2. 24. 한국의 마추픽추, 산토리니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
- 친구와 함께한 1박2일의 부산여행 중에 -
한국의 '산토리니' 또는 '레고 마을'이라 불리는 감천 문화 마을은 부산 사하구 감천2동에 위치해 있다. 이 마을은 원래 1950년대 신흥 종교인 태극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 집단촌을 이루었던 곳인데, 지금은 종교인들 대부분이 마을을 떠났지만 아직도 마을에는 태극도를 수련하는 곳이 있으며 태극도 교주의 무덤인 '할배산소'도 그대로 있다. 산비탈을 따라 지붕 낮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계단처럼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알록달록하게 칠해져 있어 마치 레고 블록을 늘어놓은 듯하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풍경으로 CF 촬영, 영화 촬영,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9년부터 시작된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인해 현재는 마을 곳곳의 작품들이 찾아온 이들을 반긴다.
옛날에는 없던 카페로 생겨나고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곳곳에 생겨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다.
감천문화마을은 한 해 30만여 명 이상이 찾는 부산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다. 골목길은 미로처럼 이어지고,
작은 집은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다. 마치 레고 나라에 온 것 같은 환영이 인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이 감천동으로 몰려들어 마을을 이뤘다. 우리네 아픈 시간들이 흘러들어온 이곳은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덕분에 훌륭한 미술관으로 탈바꿈했다. 마을은 미술관이 되고 길거리와 골목은 커다란 캔버스가 되어 사람들을 맞는다. <다음백과에서 발췌>
▲ 감천문화마을 근처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와서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 고개 넘어 길가에 주차를 하고 감천문화마을쪽으로 올라 가다 만난 아미동 비석마을.
▲ 감천문화마을 입구 도착
▲ 동네가 잘꾸며져 있고 먹거리도 많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에요
▲ 물고기모양으로 타일을 붙여 꾸며 놓았어요
▲ 하늘마루전망대로 가는 길
▲ 사진을 촬영하는곳인가 봅니다
▲ 하늘마루전망대로 가는 길에 만난 일반우체통과 느린우체통
▲ 편지를 쓰는 사람도 보이네요
▲ 전망대. 한복을 대여해서 입고 사진을 찍는 사람도 보이네요
▲ 정말 레고로 만든 마을처럼 다닥 다닥 붙은 언덕위의 집들
▲ 바다도 보이네요
▲ 먹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 유명한 고래사어묵을 파는 곳도 있네요. 지난 여름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처음 사 봤었는데...
▲ 도너츠를 사기위해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소문탓인지 정말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사랑의 자물쇠
▲ 사랑의 자물쇠
▲ 운세 보는 곳
▲ '어린왕자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 행복우체통 포토존
▲ 148계단(별 보러 가는 계단)으로 내려 가는 길
▲ 그시절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는 생각이 나는 148(별 보러 가는 계단)계단
▲ 김량경 개인전을 하는곳
▲ 방수를 위해 그런건지 지붕위를 덧칠을 해서 정말 투박해 보이는 지붕
▲ 148계단을 내려와 다시 도로쪽으로 올라 가는 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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