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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하, 호철이와 함께한 겨울 여행(오대산 월정사)

야생초요 2017. 1. 20. 07:50

2017. 01. 08. 동하, 호철이와 함께한 겨울 여행(오대산 월정사)

 

 

영월 관광을 마치고 평창으로 이동 하였다. 중간에 점심으로 먹은 민물고기매운탕도 맛있었다. 평창하면 요즘 동계올림픽개최지로 유명한데 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동하가 가보고 싶은 대관령양떼목장과 삼양목장을 가보기로 하고 횡걔(대관령)으로 향했다. 그런데 대관령에 가까이 갈수록 날씨가 이상했다. 안개구름이 자욱한게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오후에 삼양목장을 구경하고 횡계에서 숙박을 하기로 했다는 이런 날씨의 삼양목장에 올랐다가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안개속을 헤매다 올것 같아 내일 보기로 하고 남는 시간에 월정사를 둘러 보기로 했다.

월정사는 오대산 자락의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僧伽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눈덮힌 겨울 산사는 조용해서 마음의 정화가 절로 되는 것 같고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진 전나무숲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

오대산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니 정말 오래 된 사찰이네요.

월정사는 그간 1307년, 1833년 불이 나서 전소되어 중건하였고 한국전쟁 1.4후퇴때 사찰의 대부분이 소실되어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 동하와 호철이는 전나무숲길을 걸어 오라고 일주문에서 내려 주고 나는 이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금강교를 건너 들어 갔어요

 

▲ 물이 얼었네요

 

▲ 나는 역으로 일주문쪽으로 내려 가서 그곳에서 오는 친구를 만나 돌아 오기로 했어요

 

▲ 금강교

 

 

▲ 전나무숲길

 

 

▲ 드디어 만났어요. 나는 이곳에서 되돌아 가기로...

 

▲ 월정사 입구

 

▲ 금강교

 

▲ 천왕문

 

▲ 바닥이 눈이 녹아 질퍽질퍽해서 걷기가 영 불편하네요

 

 

 

 

 

 

 

 

 

▲ 세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