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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만물상코스 산행 4

야생초요 2016. 10. 25. 18:39

2016. 10. 22. 가야산 만물상코스 산행 4

 

 

주중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기상이 변화가 생겨 비가 오지 않는다기에 아침 일찍(6시30분) 출발하여 백운동주차장에서 7시45분에 등산을 시작하였다. 주차장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제법 많은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었더. 단풍시즌을 맞아 복잡한 시간대를 피해 우리처럼 일찍 등산을 온 사람들이었다.

가야산은 경남 합천군(陜川郡) 가야면(伽倻面)과 경북 성주군(星州郡) 수륜면(修倫面) 등지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 높이는 합천군 쪽 상왕봉(象王峰)이 해발 1,430 미터, 성주군 쪽 칠불봉(七佛峰)은 해발 1,433 미터이다.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가야산 백운동탐방지원센터 (백운동주차장)~만물상~서성재 코스를 말한다. 이 코스는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출입이 통제되었다가 37년여만인 2010년 6월 개방되었다. 만물상 코스에는 온갖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고 산길은 기암괴석 사이로 이어진다. 인근 남산제일봉(매화산)의 확대판이라 할 수 있겠다. 개방후 이번이 세번째 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친구와 단둘이 가게 되었다.

“만물상 코스는 가다가 뒤를 돌아보고, 또 돌아봐야 경관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등산로"라고 말했던 것처럼, 기암괴석으로 뒤덮힌 산행로를 그냥 숨을 헐떡이면서 지나치기엔 너무 아쉬워 연신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가야산의 제멋은 가을 단풍이 들었을때가 최고지만 정상쪽은 단풍잎이 말라 좋은 그림은 보여 주지 않았다. 하지만 웅기골계곡으로 하산길에 만난 단풍은 그래도 제법 멋있게 물들어 있어 아쉬움을 달래 주었다. 단풍도 좀 아쉬웠고 구름이 끼어 파란 하늘은 볼 수 없어 좀 아쉬웠지만 구름이 깔린 풍경이 그래도 아름다워 멋진 풍경을 감상한 등산이었다.

등산코스 : 백운동탐방센터 - 만물상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 - 서성재 - 옹기골 - 백운동탐방센터

등산거리 : 약 8.4km. 소요시간 : 점심식사와 사진씩는 시간이 많이 걸려 약 6시간 소요

 

▲ 질불봉과 상왕봉 갈림길 도착

 

▲ 고사목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좋아요

 

▲ 고사목

 

▲ 상왕봉과 칠불봉 갈림길 이정표

 

▲ 우측이 칠불봉

 

▲ 북쪽 산아래는 구름이 진하게 깔려 있네요

 

▲ 저 뒤쪽이 상왕봉

 

▲ 상왕봉과 구름

 

▲ 정상인 칠불봉

 

▲ 칠불봉 뒤쪽의 능선

 

▲ 칠불봉 뒤쪽의 능선인데 이곳은 등산로가 없어요

 

▲ 가야산은 언제봐도 멋집니다

 

▲ 뒤쪽 상왕봉이 보이네요

 

▲ 앞쪽 봉우리가 상왕봉

 

▲ 칠불봉에서 다시 돌아와 상왕봉으로

 

▲ 상왕봉위엣 사람들의 모습이 조그많게 보이네요

 

▲ 상왕봉으로 가는길

 

▲ 빨간 열매가 멋지게 달려 있네요

 

▲ 상왕봉(우두봉)

 

▲ 상왕봉(우두봉)으로 오르는 길

 

▲ 우두봉(상왕봉)

 

▲ 우비정

 

▲ 해인사 방향

 

▲ 칠불봉 방향

 

▲ 상왕봉(우두봉)

 

▲ 칠불봉 방향

 

▲ 칠불봉

 

 

▲ 상왕봉에서 내려가는길

 

▲ 까마귀 두라리가 앉아 있네요

 

▲ 이젠 하산길

 

▲ 올라오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네요

 

▲ 아무리 경사가 심해도 그래도 내려가는 길이 편해요

 

▲ 서성재 도착. 이젠 사람들이 많네요

 

▲ 하산길은 옹기골쪽으로 내려 갑니다

 

▲ 옹기골 계곡쪽으로 내려 가는 길

 

▲ 계곡쪽으로 내려 오니 색감이 달라지네요

 

▲ 백운암지앞 도착

 

▲ 아래쪽으로 내려 오니 단풍이 좋아요

 

▲ 주차장은 이미 만차입니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