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똑똑한 거지.
요즘엔 거지도 별로 없지만 간혹 있는 거지는 아주 고차원적으로 동냥을 한다.
두 남녀가 팔짱을 끼고가자
저쪽에 있던 거지가 두 사람 앞에 다가오더니,
"아저씨,
혹시 지갑을 떨어뜨리지 않으셨어요?"
이렇게 묻는게 아닌가. 이 신사 양복 주머니 속으로 손을 넣어 보더니
"아니 내 지갑은 여기 있는데...."
그러자 거지는 웃으면서 손을 내밀며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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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한푼만 줍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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