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차
성질이 급하고 불평 불만이 많은 사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출발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승객 : "왜 안 떠나는 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승객 : "이봐요, 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버스 기사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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