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똥차

야생초요 2016. 2. 19. 07:11

 

똥차

 

 

성질이 급하고 불평 불만이 많은 사내가 마을버스를 탔다.
그런데 마을버스는 출발하지 않고 계속 서 있는 것이었다.

 

승객 : "왜 안 떠나는 거야?"

 

참다 못한 그 사나이는 운전기사를 향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승객 : "이봐요, 이 똥차 언제 떠나요?"

 

그 말을 들은 운전기사는 눈을 지그시 감은 채
나직한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버스 기사 : "예, 똥이 다 차면 떠납니다."

'쉬어 가는 곳 > 웃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누군지 아나?  (0) 2016.02.24
혼전 관계를 바라보는 시각.  (0) 2016.02.23
도망갈 구멍  (0) 2016.02.18
여자에게 남자란 ? ㅋㅋ  (0) 2016.02.17
입장 차이  (0)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