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도 팔자
그 남자는 야간근무를 했다. 그가 귀가하는 밤 12시 20분이면
큰길에서 들어오는 그의 차 헤드라이트가 옆집 침실을 환히 밝혔다.
그러면 옆집 남자는 당장 깨어나서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을 한바탕 욕해댔다.
그런데 어느 날 밤 그가 뒤척이는 바람에 아내가 깨어났다.
“당신 어디 안 좋은 거예요?”
“그게 아니고 새벽 2시가 다 됐는데 옆집 사람이
여태 안 돌아왔지 뭐야. 무슨 일인지 걱정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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