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욕심

야생초요 2016. 2. 2. 07:50

욕심.

 

 

어느 갓 시집온 신부가 시부모에게 예를 드리고 있었다.

여러사람이 모인 가운데서 술잔을 시부모에게 드리는 순간

신부가 방귀를 뀌었다.

모인 사람들이 웃음을 참느라 애쓰고 신부는 홍당무가 되었다.

이때 안절부절 못 하던 유모가 하는말,

"쉔네가 나이가 들어 엉덩이에 힘이 없어 어른 앞에서 실례를 했사오니

너그롭게 용서해 주십시요."

라고 빌었다.

시어머니가 신부를 감싸는 유모가 기특하여 비단 한필을 즉석에서

상으로 주자 이를 본 신부가 잽싸게 비단을 빼앗으며 하는말,

@
@

@

@
"방귀는 내가 뀌었는데 유모가 상을 받음은

마땅치 않사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쉬어 가는 곳 > 웃어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코틴 중독  (0) 2016.02.03
엽기 떡볶기에 박살난 영국 남자  (0) 2016.02.02
호랑이 천국 가는법.   (0) 2016.02.01
로또같은 사람  (0) 2016.01.30
"안고" 와 "안꼬"  (0) 2016.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