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07. 18. 해파랑길 포항구간 18코스 1
이번주는 1박2일 일정으로 해파랑길 포항구간 18코스와 영덕구간 19코스를 걷기로 하고 지난번에 걸었던 17코스 끝지점이자 18코스 시작 지점인 포항 칠포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태풍이 지나간다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태풍도 비껴가서 좀 흐리긴 했지만 비도 오지 않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었다. 해파랑길 18코스는 칠포해변을 출발해 물이 맑고 수심이 얕은 여러 해변을 걷는 코스다. 칠포, 월포, 화진 해변은 모두 백사장이 길게 늘어져 있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 크고 작은 여러 해변을 서로 비교하며 걷는 소소한 재미가 있다. 태풍이 온다는 예보탓인지 동해의 멋진 해수욕장에는 사람들도 별로 없었다. 월포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제법 피서객이 많이 와 있었다. 우리는 월포에서 시원한 물회와 우럭매운탕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화진해수욕장에서 18코스를 마무리 했다. 화진해수욕장에서 송라 개인택시를 불러 칠포로 차를 가지러 가서 하룻밤을 묵을 강구항으로 갔다. 강구항은 우리나라에서 대게가 제일 유명한 곳이지만 우리는 대게 대신 도루묵찌개와 물가자미찌개를 시켜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저녁을 해결했다. 제법 밤늦도록 술을 한잔하고 내일을 위해 잠자리에 들었다.
코스 : 칠포해수욕장 - 칠포2리 - 칠포교 - 칠포1리 - 오도1리 - 오도교 - 오도2리 - 청진3리 - 청진2리 - 청진1리 - 이가리 - 이가리해변 - 포스코 월포수련관 - 용두1리 - 용두교 - 용두2리 - 월포해수욕장 - 월포다리 - 방어리 -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 - 조사리 - 조사리해변 - 방석2리 - 화진1리 - 화진2리 - 화진해수욕장
거리 : 19.4km 도보시간 : 4시간 30분
▲ 오늘 우리가 걸어 가야할 18코스 지도(칠해변에서 화진해변까지)
▲ 칠포여름파출소를 통과하여 오늘 걷기가 시작됩니다
▲ 칠포해수욕장에는 태풍이 온다는 예보탓인지 사람의 거의 없네요
▲ 조용한 칠포해수욕장
▲ 본격작으로 걷기가 시작됩니다
▲ 태풍이 비껴가면서 소멸되어 우려했던 비나 강풍은 없었지만 그래도 너울성 파도가 많이 치네요
▲ 쓰레기때문에 아쉽네요
▲ 해수욕장 끝지점에 이렇게 데크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흐린날씨 탓에 바다의 색감과 하늘의 색도 별로네요
▲ 한적한 칠포해수욕장
▲ 데크길을 올라오니 이런길이 나오네요
▲ 해안을 따라 걷는 이런 오솔길이 정말 좋아요
▲ 심심하지 않게 동해의 바다에도 이렇게 바위들이 많아요
▲ 전망대가 있네요
▲ 전망대에서 본 칠포해수욕장
▲ 얼마나 파도에 깎였는지...
▲ 끈질긴 생명력
▲ 칠포2리 해변
▲ 해변의 붉은 바위와 소나무. 건너편 산은 산불이 나서 아직은 보기에 좋지 않네요
▲ 칠포2리 해변. 역시 이곳도 사람들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 해변 뒤쪽으로 걸어 갑니다
▲ 칠포2리 등대
▲ 바위가 특이합니다
▲ 해변뒤 밭옆으로 난 길
▲ 칠포2리의 방파제와 등대
▲ 칠포2리
▲ 해변에서 안쪽으로 들어가 칠포교를 건너 갑니다
▲ 칠포교
▲ 칠포1리의 어느 가정집의 담벼락에 하트모양으로 꾸며놓았네요
▲ 칠포1리
▲ 방파제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 칠포1리 항구
▲ 칠포1리를 뒤로하고 열심히 걸어 갑니다
▲ 너울성 파도가 제법 크게 치네요
▲ 특이한 모양의 바위
▲ 화살표 방향으로 좌측으로 펜션쪽으로 올라 갑니다
▲ 시원하게 느껴지는 동해의 바다
▲ 펜션을 지나니 이젠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 바닷가의 한그루 소나무가 참 멋지네요
▲ 저멀리 길게 뻗어 있는 호미곶 방향의 지형이 보이네요. 오른쪽으로 영일만 컨테이너부두의 크레인도 보이네요
▲ 도로를 걷다가 내려다 본 오도1리
▲ 우측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오도1리 쪽으로 들어 갑니다
▲ 오도1리로 들어 가는 골목길
▲ 오도리 방파제
▲ 오도1리
▲ 물회가 유명한 곳인듯
▲ 오도리 해변
▲ 오도리 해변에도 사람은 보이지 않네요
▲ 피서철을 맞아 정비를 하고 있는 주만들
▲ 가족 야유객이 보이네요. 해변 끝 데크길로 올라 갑니다
▲
▲ 모래사장에서 노는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해 보입니다
▲ 시원한 파도가 밀려 오면 점프
▲ 해변옆으로 가는 길
▲ 오도리 해변
▲ 데크길을 올라 와 도로로 가는 길
▲ 다시 도로에 진입
▲ 산에는 불이 났었던 것 같은데 산위에 정자가 보이네요
▲ 오도2리 진입
▲ 오도2리
▲ 물이 참 맑네요
▲ 시원한 파도
▲ 오도2리 앞의 바다
▲ 갈매기가 앉아 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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