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비슬산 등산 1

 

2015. 04. 18. 대구 비슬산 등산 1

 

 

이번주 산행지는 진달래로 아주 유명한 대구의 비슬산을 가보기로 했다. 다른곳의 산에는 이미 진달래가 시들어 가고 있는데 비슬산의 진달래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된다기에 어쩌면 만개한 진달래가 비슬산을 덮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을것 같아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산행 들머리로 정한 대구 달성군 현풍의 유가사로 향했다. 8시20분경에 유가사 입구의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제법 많은 차들이 보였고 등산객도 상당히 많았다. 너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우리도 서둘러 주차를 하고 유가사쪽으로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수도암에서 도통바위를 지나 능선길에 오르는 구간이 경사가 아주 심했는데 준언형이 오랜만에 산행을 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몹시 힘들어 하여 자주 쉬면서 올라 갔는데 우리를 앞질러 가는 사람도 많고 혹시 진달래 군락지나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힘들게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가는 길은 길도 완만하고 조망이 좋아 힘들게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해 주었다. 정상에는 인정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어 우리는 기다리지 못하고 대충 옆에서 인정샷을 날리고 조금 내려와 간식을 먹고 곧장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웬걸 이곳의 진달래는 이제 겨우 꽃봉오리가 맺혀 있었고 거의 꽃이 피질 않았다.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법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별로 실망하지 않았다. 꽃이 만개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꽃이 없어도 산세도 아름답고 특히 대견사 주변의 기암괴석과 멋진 암괴류을 비롯 주변의 멋진 조망이 이번 등산의 만족감을 느끼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정말 올해는 진달래와는 인연이 없는가 보다. 지난번 거제 대금산에 갔을때도 진달래가 많이 피지않아 실패했는데 말이다. 그래도 멋진 등산이었어요!!

등산코스 : 유가사 입구 주차장 - 유가사 - 수도암 - 도통바위 - 천왕봉(정상, 1084m) - 월광봉 - 용천사 사거리 - 대견사 갈림길 - 조화봉(강우레이더 관측소) - 대견사 - 전망대 - 대견봉 - 전망대 - 수정골 - 유가사 - 주차장

등산거리 : 약 11km.     등산시간 : 5시간(점심시간 포함)

 

▲ 달성군 현풍읍 유가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 시작

 

▲ 주차장에서 유가사로 올라가는 포장길. 길옆으로 꽃잔듸가 아름답네요

 

▲ 유가사 돌탑. 유가사는 하산길에 둘러 보기로...

 

▲ 유가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 빨간선으로 이동

 

 

▲ 수도암 방향으로...

 

▲ 유가사 주변에는 돌탑과 더불어 이런 시비가 많아요

 

▲ 유가사에서 수도암으로 가는 포장길.

 

▲ 올라가다 보니 유가사로 가는 길이 이곳에도 있네요

 

▲ 수도암 도착

 

▲ 수도암은 보지 않고 그냥 올라 갑니다

 

▲ 수도암을 지나도 포장길이 계속 되네요

 

▲ 포장길로 가도 되지만 우측으로 빠져 산길로 걸어 갑니다

 

▲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아직은 한산 합니다

 

▲ 계단길이 나오는데 점점 경사가 심해지네요

 

▲ 벌써부터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 길은 점점 경사가 심해지니 오랜만에 산에 온 준언형이 몹시 힘들어 하네요

 

▲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이네요

 

▲ 오늘따라 몹시 힘들어 하는 형님

 

▲ 뒤돌아 보니 다른 사람들도 힘들게 올라 오네요

 

▲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 힘들면 쉬어 가지요

 

▲ 천천히 쉬면서 가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앞질러 가네요

 

▲ 물도 한잔 하면서 잠시 휴식

 

▲ 가파른 계단길이 멋지네요

 

▲ 등산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어 좋네요

 

▲ 위로 올라 갈 수록 커다란 바위들이 많이 보이네요

 

 

▲ 소나무 숲도 좋고...

 

▲ 대통바위, 이 바위에 올라가 보니 조망이 참 좋습니다

 

 

▲ 도통바위

 

▲ 저 아래 좌측으로 도성암이 조금 보이네요

 

▲ 정상인 천왕봉의 암봉도 보이네요

 

 

▲ 뒤쪽 저 멀리 대견봉도 보이네요

 

 

▲ 현풍읍

 

▲ 바위에서 자라는 소나무

 

▲ 이런 너들지대인 암괴류가 비슬산에는 많습니다.

 

▲ 비슬산 암괴류를 통과하는 길

 

▲ 길은 점점 경사가 심해 집니다

 

▲ 뒤돌아 본 경사길

 

▲ 수직에 가까운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 가고 있네요

 

 

▲ 높다란 바위에서 조망하는 사람들

 

▲ 정말 많이 힘들어 하는 준언형

 

▲ 전망 좋은 바위에서 조망하는 등산객

 

▲ 사진 중앙이 유가사 그 우측이 주차장, 위가 현풍읍

 

▲ 유가사

 

▲ 사진 중앙 상단이 대견봉

 

▲ 여전히 길은 힘든 급경사길입니다

 

 

▲ 유가사 입구 주차장

 

▲ 힘들게 올라 가다 보니 빙과류를 파는 사람이 있네요. 먹고 싶었지만 그냥 참지요

 

▲ 빙과류는 사먹지 않았지만 그래도 잠시 휴식

 

▲ 잠시 길이 완만해지네요

 

 

 

 

▲ 진달래도 보이고. 길은 서서히 경사가 심해집니다

 

▲ 어휴 힘들어!!

 

 

▲ 앞 사진이 원래 가는 등산로인데 나는 우측으로 이길로 택해 봅니다

 

▲ 조금 오르니 전망이 좋은 곳이 나오네요

 

▲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멋진 소나무

 

▲ 천왕봉

 

 

 

 

▲ 웬지 불길해지는 기분은 왜일까요? 꽃이 피질 않았네요

 

 

 

▲ 멋진 소나무

 

▲ 거대한 바위옆을 지나 갑니다

 

 

▲ 앞서 가던 친구는 자주 쉬면서 뒤돌아 보네요. 오늘따라 무척 갑갑하겠다는 생각이 더네요

 

▲ 숨소리는 거칠어지고...

 

▲ 숲사이로 거대한 바위지개가 보이네요

 

▲ 힘이 들어 자주 쉬면서 갑니다

 

▲ 급경사 오르막길

 

 

▲ 멋진 바위도 보이네요

 

▲ 위용을 자랑하듯 우뚝 솟은 바위

 

▲ 버드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