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거제지맥(학동고개-북병산-배합재)
이번주는 가까운 거제의 거제지맥 구간중 학동고개에서 북병산을 거쳐 배합재까지 가는 코스를 걸어 보기로 했다. 준언형은 전날 시설공사로 몸이 좋지 않아 호철이와 둘어서 가가로 했다. 오늘따라 날씨도 따뜻하고 아주 맑은 날은 아니지만 대체로 좋은 조건이라 등산하기에 아주 좋았다. 학동고개에 차를 주차하고 산길을 걷기 시작했는데 전체적으로 숲도 아주 좋고 등산로도 육산으로 걷기에 정말 좋았다. 이 구간은 사계절 어느때 걸어도 좋을 것 같았다. 이 구간은 완만한 능선길이 아니라 급경사의 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구간이 많아 제법 힘도 들었다. 하지만 숲이 환상적이고 이른봄에 맞이하는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걷다 보니 힘든줄도 모르고 즐겁게 걸을 수 있었고 간간히 보는 멋진 거제의 풍경을 조망하는게 너무 좋았고 정말 좋은 등산 코스였던것 같다.
원래의 코스는 학동고개에서 출발해서 북병산을 거쳐 배합재까지 가는 코스인데 중간에 잠시 길을 잘못들어 등산로를 이탈한적도 있었고 날머리도 배합재가 아닌 조금 아래의 문동저수지쪽으로 하산해 버렸다. 갈림길의 이정표와 배합재로 가는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많이 헷갈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거의 정해진 코스와 실제의 거리와 비슷하게 걸었던것 같다.
등산코스 : 학동고개 - 325봉 - 448봉 - 양화재 - 389봉 - 442봉 - 망치재 - 435봉 - 북병산(465.4m) - 363.7봉 - 반씨재 - 429봉 - 문동저수지 - 문동저수지입구삼거리
등산거리 : 약 17km. 소요시간 : 6시간
▲ 다시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심합니다
▲ 울창한 숲길이 정말 좋아요
▲ 정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길이 많아요. 다시 올라 갑니다
▲ 춘란이 많이 보이네요
▲ 올라 가는 길이 자주 나오다 보니 숨도 거칠어 집니다
▲ 452봉 도착
▲ 망치고개로 내려가는 길
▲ 가다가 소사나무가 너무 멋져서...
▲ 내려가는 길이 그래도 좋아요
▲ 얼레지도 곧 꽃이 피겠네요
▲ 얼레지도 지천입니다
▲ 내려 오다 보니 망치정수장이 보이네요
▲ 망치재(망치고개) 도착
▲ 급경사의 내리막길을 한참 내려와 도로를 지나 다시 올라 가야 합니다
▲ 망치재
▲ 망치재는 구천마을과 망치마을을 이어 주는 고개길입니다
▲ 이길을 황제의 길이라 적어 놨네요
▲ 망치고개를 뒤로 하고 다시 올라 갑니다
▲ 숲사이로 지나온 산들이 보이네요
▲ 경사가 아주 심합니다
▲ 오르막길을 힘들게 올라 와서 간식을 먹고 가기로 했어요
▲ 간식타임. 호철이가 준비해온 떡과 단술. 특히 단술이 끝내 줬어요
▲ 배를 채우고 다시 힘들게 올라 갑니다
▲ 이 바위위에 올라 서면 주변을 조망할 수 있어요
▲ 노자산 능선
▲ 암릉구간
▲ 좌측이 우리가 걸어 왔던 산들이고 우측 뒤가 노자산 능선. 이동통신탑이 너무 멀어 희미하게 보이네요
▲ 통신탑도 보여요
▲ 바위 능선을 올라야 합니다.426봉 정상
▲ 암봉으로 오르는길
▲ 암봉에 오르니 구조라와 지세포가 한눈에 들어 오네요
▲ 지세포와 구조라
▲ 구조라 방향
▲ 지나온 능선들
▲ 노자산 방향
▲ 426봉 정상
▲ 구천리-산양리 일대
▲ 북병산 정상 방향
▲ 북병산 정상
▲ 다시 내려 가는 길이 험하네요
▲ 한고개를 넘어 서고...
▲ 내려가는 로프구간
▲ 하나의 밑둥에서 여려 갈래로 뻗어 올랐네요
▲ 곳곳이 야생화 천지입니다
▲ 북병산 정상가기전에 암봉이 앞에 우뚝 솟아 있네요
▲ 암봉으로 오르는 로프구간
▲ 유격 훈련 수준입니다
▲ 암봉으로 가는길
▲ 구천댐
▲ 북병산 정상 가기전의 암봉
▲ 봉우리 정상
▲ 뒤돌아 본 풍경
▲ 구조라 방향
▲ 구천댐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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