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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논산훈련소에서의 두번째 사진

야생초요 2014. 5. 21. 05:47

아들 논산훈련소에서의 두번째 사진

 

 

지난 4월24일 논산훈련소에 입소를 시키고 왔는데 어느듯 4주간의 훈련을 다 마치고 내일이면 수료를 한다.

언제나 매사에 혼자서 잘 해 왔던 터러 별걱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평소 비염이 심했던 터러 좀은 걱정도 되기도 했고 무사히 훈련 잘 마치길 바랬었는데 다행히 아무런 탈없이 훈련을 잘 마치고 내일 수료를 한다니 잘 견뎌준 아들이 대견하고 뿌듯하다. 그리고 내일은 약 2시간의 면회시간만 허용되는 면회지만 온가족이 다녀올 계회이다. 내일 수료식을 마치고 가족면회를 마치면 곧장 경찰학교로 가서 다시 2주간의 교육을 받고 자대배치를 받는데 아들이 원하는 곳으로 배치를 받기를 기원할 뿐이다.

사진을 보니 웬지 많이 얼굴이 거을러 진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으니 반갑고 사나이로서의 향기가 묻어 나는 것 같다.

 

<앞에서 두번째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