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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의 칠갑산 등산 1

야생초요 2014. 3. 16. 13:22

2014. 03. 15. 1박2일의 칠갑산 등산



오래만에 산행을 하게된것 같다. 연이어 두주를 해파랑길을 걷고 이번주는 충남 청양의 칠갑산을 오르기로 했다. 호철이가 청양에 출장(시합)을 가있어 준언형과 나는 금요일 퇴근을 하자마자 곧장 청양으로 달렸다.

네비에 검색을 하니 약 227km의 거리가 나왔다. 쉬지 않고 열심히 달려 약 2시간 10분만에 호철이 숙소앞에 도착을 해서 같이 저녁도 먹고 간단히 술도 한잔 했다. 호펄이 숙소에서 같이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 호철이 차는 하산지점인 장곡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다시 내 차를 타고 천장호 출렁다리로 이동을 하였다.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붐비지 않았다. 출렁다리를 지나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감기때문에 몸이 천근 만근이다. 칠갑산은 해발도 그리 높지 않고 처음과 끝지점을 제외하면 경사도 그리 심하지 않아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는 산이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걷는 내내 힘들었다. 정상을 제외하곤 조망을 할 수 있는 곳은 별로 없었는데 그마저도 시정이 좋지 않아 조망은 별로 였다. 하지만 소나무와 참나무로 덮혀있는 숲은 일품이었고 등산로도 육산으로 잘 정비가 되어 있어 걷기에는 정말 좋았다.

장곡사로 하산하여 경내를 대충 둘러 보고 호철이 차로 내차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서 길가의 청국장집에서 맛있게 청국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또다시 먼길을 달려 진주로 무사히 도착해서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코스 : 천장호출렁다리 - 전망대 - 칠갑산 정상 - 장곡시 - 주차장

커리 : 약 7km.   소요시간 : 약 2시간40분

▲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렁다리쪽으로 걸어 갑니다


▲ 칠갑산 도립공원 안내도


▲ 청양군 관광안내도


▲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보이질 않네요


▲ 콩밭매는 아낙네상에서 기념샷



▲ 황룡정 앞을 지나고...


▲ 천장호 출렁다리가 보이네요



▲ 출렁다리로 가는 길


▲ 호수건너 황룡이 보이네요




▲ 1박2일 촬영지라는 안내판이 서 있네요


▲ 출렁다리는 청양의 대표작인 청양고추의 형상을 하고 있네요




▲ 호수가에는 데크로 산책로를 만들어 놨네요







▲ 출렁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으로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시작길이 급경사길이라 힘이 드네요





▲ 저위에 전망대가 보이네요.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출렁다리


▲ 전망대를 지나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출렁다리에서 정상까지는 약 3.7km


▲ 급경사기를 조금 올라 오니 능선길이 시작되면서 걷기에 한결 수월하네요


▲ 500m의 급경사길을 힘들게 올라 왔습니다


▲ 숲도 좋고 길도 좋아 걷기에 참 좋네요



▲ 또다시 시작되는 오르막길. 감기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 고개를 오르고 나면 이렇게 꼭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쉴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들어 놨네요



▲ 잠시 쉬면서 물도 한모금하면서 숨을 가다듬어 봅니다


▲ 정상까지는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숲을 이루고 있는데 참 좋네요


▲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합니다











▲ 정상도착하기전 1km지점부터는 이렇게 길에 멍석같은것을 깔아 놨는데 걷기에도 좋고 흙도 덜 쓸려 내려가고 길도 질퍽거리지 않아 정말 좋네요









▲ 정상 바로 아래쪽 지점


▲ 정상 바로 아래쪽에산불무인감시시스템인 커다란 철탑이 있네요



▲ 칠갑산 정상 도착


▲ 칠갑산 정상에는 이렇게 조망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두군데 만들어 두었어요



▲ 칠갑산 정상의 헬기장


▲ 제단


▲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는데 시정이 좋지 않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