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01. 구재봉 등산
시험기간중 오후에 직원들과 오랜만에 등산을 하기로 했다.
나동 한우마을(송원가든)에 차를 주차해 놓고 두대만 가지고 하동 적량으로 향했다. 가을을 맞아 화창한 날씨와 수확을 앞둔 들판은 황금색으로 변해 있었고 길가의 코스모스도 괜히 마음을 설레게 했다. 그냥 어디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하동 구재봉은 악양면에 소재해 있는 산이지만 우리는 적량에서 오르기로 하고 중서마을 지나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 산 입구까지 차로 올라 갔다. 산행 시작 시간이 3시정도 되었는데 좀은 늦은감이 있어 최대한 빨리 갔다가 오기로 하고 여유 부릴 겨를도 없이 서둘러 걷기 시작했다.
처음 출발지에서 다향정과 구재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는곳까지는 계속되는 오르막의 계단길이었다. 이곳 삼거리에서 우리는 곧장 구재봉으로 가기에는 너무 서운해 다향정으로 가서 돌아 올라 가기로 하고 왼쪽 다향정으로 향했다. 길은 완만하게 옆으로 돌아가는 데크길이다. 벌써 성질급한 나무들은 낙엽을 떨어뜨려 앙상한 가지만 남긴 나무도 있었다. 길위에 떨어진 나뭇잎들을 보니 가을이 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향정에서 금경사길을 가로 질러 올라가 문암정에 도착하니 주변 조망도 좋고 속이 시원해졌다. 문암정에서 정상쪽을 보니 가파란 급경사길을 가야 하는 구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험난한 급경사길을 내리락 오르락 하면서 정상에 도착하니 사방을 둘러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이미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정상에 오른 기분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서둘러 하산길에 들었다. 차를 세워둔 곳에 도착하니 이미 해가 져서 어두워지기 시작했다.(5시30경 도착). 진주로 돌아오는 중에 길을 잘못들어 잠시 헤매기도 하면서 처음 차를 세워 둔곳에 무사히 도착하여 송원가든에서 먹은 맛있는 고기와 맥주맛은 정말 환상이었다.
등산코스 : 적량면 생태숲 조성 임도를 따라 올라가 데크길 시작점 - 데크 삼거리(0.4km) - 다향정(1.3km) - 문암정(0.3km) - 구재봉정상(1.0km) - 데크삼거리(0.9km) - 데크길 시작점(0.4km)
총산행거리 : 약 4. 3km, 산행시간 : 약 2시간 30분
누구랑 : 이광*, 이숙*, 오영*, 정수*, 송정* 그리고 나.
▲ 구재봉 등산 안내도
▲ 등산들머리인 데크길 옆에는 조성해 놓은 연못이 있더군요
▲ 연못옆 데크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 데크길 시작점
▲ 이렇게 늦게 오후 3시에 출발하는 등산도 처음이네요. 늦어 처음부터 다들 바쁜 걸음으로 올라 가네요
▲ 폭포처럼 떨어지는 물줄기도 있네요
▲ 다들 즐거운 맘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힘차게 올라 갑니다
▲ 이런 데크의 계단길을 계속해서 올라 가야 합니다
▲ 한적한 가을 산길이 너무 좋네요
▲ 길아래 계곡 주변에는 이런 꽃도 예쁘게 피어 있고....
▲ 계속되는 오르막길입니다
▲ 등산을 할때마다 난 항상 맨뒤엣 서서 사진을 담으면서 가다 보니 거의 사람들의 뒷태만 담게 되는데 중간에 돌려 세워 한컷 담아 봅니다.
▲ 길옆 계곡 주변에는 커다란 바위도 많습니다
▲ 올라가면서 뒤돌아 서서 잠시 한컷
▲ 길위에 떨어진 낙엽들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 주는듯 하네요
▲ 정수*샘이 올라 오질 않아 기다리는 동안에도 한컷
▲ 집에 연락을 해야 하는데 산중이라 전화가 잘 터지질 않는듯 합니다. 연신 전화기를 만지면서 뒤처져 올라 오네요
▲ 다시 출발!!
▲ 성질 급한 나무들이 떨어뜨린 나뭇잎이 길위에 수북합니다
▲ 데크삼거리 도착
▲ 삼거리에서 우리는 다향정 방향으로...
▲ 다향정으로 가는 길은 옆으로 돌아가는 길인데 경사도 완만하고 너무 좋네요
▲ 다른 등산객들이 우리와 반대방향으로 하산하네요
▲ 이런 약간의 경사길도 나오지만 다향정까지는 거의 완만합니다
▲ 주변의 숲과 어우러진 데크길이 정말 좋네요
▲ 뒤돌아 본 풍경
▲ 떨어진 낙엽이 가을분위기를 풍겨 주네요
▲ 가을로 가는 길
▲ 가을길
▲ 잎은 다 떨어지고 열매만 남은 때죽나무
▲ 늦은 시간에 출발한지라 일행들이 다들 바삐 가는지라 주변을 둘러 볼 겨럴도 없이 따라 가기 바쁘네요
▲ 길 주변에는 칡넝쿨과 다래넝쿨이 무성합니다
▲ 무슨 꽃인지는 몰라요
▲ 다향정으로 가는 길 중간에 구재봉으로 올라 가는길이 또 있네요
▲ 역광의 하늘을 넣지 않기 위해 약간 로우앵글로 잡았더니 좀 이상하네요 역시 인물사진은 하이앵글로 잡아야 겠어요.
▲ 정말 산책하기에 좋은 길이더군요
▲ 그래도 이렇게 주변을 둘러 보면서 자연공부도 해 봅니다
▲ 울창한 넝쿨들 너무도 하늘이 보이네요
▲ 올가을의 첫 가을 낙엽위에서...
▲ 적량 아래쪽의 동쪽 방향
▲ 적량저주지
▲ 낙엽과 때죽나무
▲ 다향정 도착.
▲ 다향정
▲ 힘들게 가지고 온 과일도 한조각씩 하고 큰형님이 준비해 온 머루즙도 한봉지씩 하고...
▲ 머루즙 한봉지 마시고 다향정에서 잠시 휴식
▲ 다향정 아래의 녹차밭과 주변 풍광
▲ 녹차밭의 데크길(임도쪽에서 올라 오면 이길로 올 수 있음)
▲ 저멀리 솟은 봉우리가 하동 금오산
▲ 다향정 천정위에는 떼어낸 벌집의 흔적이 남아 있네요
▲ 문암정으로 가로질러 올라 가는길
▲ 올라 가서보니 옆으로 돌아 올라 가는 길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험한 길을 따라 바로 올라 갔네요
▲ 취나물꽃
▲ 길이 좀 험해요
▲ 주변도 둘러 보는 여유로움...
▲ 길도 미끄럽고 경사도 심하고 해서 올라가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 옆으로 돌아 올라 가는 중
▲ 더디어 문암정 도착
▲ 문암정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
▲ 산중턱에 예쁘게 익은 벼가 참 인상적이네요
▲ 문암정에서
▲ 구재봉 정상 방향. 가야할 길이 험난해 보이네요
▲ 문암벙에서 정상까지는 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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