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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봉산 1

야생초요 2013. 8. 27. 14:44

2013. 08. 25. 월봉산

 

 

어제까지 그동안의 가뭄을 해소시켜주는 시원한 비가 내려 날씨를 좀 걱정하면서 거의 두달여 만에 셋이서 오랜만에 산행길에 올랐다. 오늘의 산행지는 함양서상쪽에서 출발하는 월봉산을 택했다.

월봉산은 경남 함양군 서상면과 거창군 북상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덕유산에서 남령을 넘어 남동쪽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 보이는 산이다.
암봉과 암벽이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령재쪽은 암봉이 많고 수망령쪽은 완만한 육산이다. 월봉산은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순한 양에서 매서운 독수리를 잇따라 만나는 기분으로 부드러운 육산으로 시작했다 날카로운 암벽과 암봉의 짜릿함을 맛볼수 있으며 조망은 두 말하면 잔소리고 함양의 유명산의 봉우리와 국토의 등뼈 백두대간 상의 주요 봉우리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월봉산 등산은 주로 남령재에서 출발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역으로 노상마을쪽에서 출발해서 남령재로 가는 코스를 택했다. 결과를 보니 우리가 걸었던 코스가 최상이었다. 노상마을에서 포장길을 걷기 싫어 처음에는 노상저수지부터 걸을려고 했는데 그곳도 마땅치 않아 다시 마을 조금 위에서 부터 걸었는데 저수지를 지나고나니 완만한 숲길을 걷게 되는데 그동안 가뭄에 목말랐던 계곡에는 수량도 풍부하고 물도 너무 차갑고맑았다. 큰목재에 다다르기까지 거의 대부분을 계곡을 따라 걷게되는데 물소리, 매미소리, 새소리 등과 어울려 눈도 귀도 즐겁게 해주는 힐링의 코스였다. 큰목재에서 정상까지도 별다른 급경사길 없이 완만한 육산을 걷게 되고 정상에서 남령재로 가는 길은 완전 딴판이었다. 아주 심한 급경사길이 많고 암릉지대가 많아 위험하기도 하고 힘도 들었다. 하지만 주변을 조망하고 웅장한 바위가 노고를 잊게 해 주었다.

비온뒤 날씨를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여르날씨치고는 하창한 날씨였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 너무 좋았다. 다만 등산로가 풀이 우거져 걷기가 다소 불편한 점이 험이라면 험이었다.

등산코스 : 노상마을 - 노상저수지 - 큰목재 - 정상 - 칼날봉 - 남령재

등산거리 : 8.5km(이정표가 약간의 오차가 있는것 같았음. )

등산시간 : 5시간 15분(점심시간 포함해서 쉬면서 아주 천천히 걸었음)

 

▲ 날씨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비온뒤의 개이는 하늘이 너무 멋져 차에서 내려 담아 봤어요

 

▲ 출발에 앞서 한컷! 노상저수지까지 갔다가 길주변이 수풀이 무성해 나중에 택시가 안갈것 같아 도로 내려와 중간지점에서 출발.

 

▲ 저수지 아래까지 포장도로를 걷게 됩니다

 

▲ 정말 그동안 가뭄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단비가 내려 저수지에서 내려온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네요

 

▲ 저수지 아래쪽 개울가를 따라서 올라 갑니다

 

▲ 노상저수지 뚝방아래의 표지판

 

▲ 저수지 뚝방을 타고 올라 갑니다

 

▲ 노상저수지

 

▲ 노상저주시 뚝방에서 내려다 본 풍경. 비온뒤라 습도가 높고 증발된 구름이 덮고 있네요

 

▲ 노상저수지

 

▲ 저수지 옆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길이 시작되는데 길주변이 정비가 되지 않아 풀이 무성해서 좀 불편합니다. 특히 반바지를 입고 왔으면 큰일 날뻔...

 

▲ 새벽까지 내린 비로 아직도 수풀에는 물이 맺혀 있어 옷을 적시네요

 

▲ 조그만 개울을 건너...

 

▲ 계곡옆을 따라서 완만한 등산로가 너무 좋습니다

 

▲ 능선길을 타게 되는 큰목재까지는 2km가 남았네요

 

▲ 등산로는 육산으로 숲도 좋고 물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게 너무 좋습니다

 

▲ 길아래 계곡에는 이번 비로 수량도 풍부하고 깨끗한 물이 우렁차게 흘러 가네요

 

▲ 너무도 완만한 길! 오랜만에 등산을 하는 준언형은 천만 다행입니다

 

▲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이런 조그만 폭포처럼 되어 있는 곳이 많아 심심치 않네요. 삼각대 없이 손으로 장노출을 잡으려니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 숲속으로 비치는 아침햇살을 맞으며 열심히 걷고 있네요

 

▲ 단풍잎에 내리쬐는 빛내림이 너무 좋아요!

 

▲ 정말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 어느 산을 가든 대부분 제법 급경사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큰목재로 오르는 구간은 정말 급경사길이 하나도 없어요

 

▲ 정말 삼각대가지고 계곡을 따라서 이런 사진만 담아도 많이 담을 것 같습니다

 

▲ 계곡을 끼고 걷게 되는 길이 비온뒤라 먼지도 없고 오랜만에 비를 만나 나뭇잎도 생기가 돋아 너무 좋네요

 

▲ 이런 폭포수에 이끼만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부려 봅니다

 

▲ 비가 와서 수량이 불어 계곡을 건널때는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걸어야...

 

▲ 물도 너무 깨끗하고 차가운 물이 시원하게 흐르네요

 

▲ 계곡을 건너...

 

▲ 그냥 물속으로 들어 가고 싶어지네요

 

 

 

▲ 조심해서 건나라고 나를 기다리고 있네요

 

▲ 길 주변에는 이름은 잘 모르지만 야생화가 지천입니다

 

▲ 작은 폭포

 

▲ 길옆에 핀 더덕줄기에 꽃이 피어 있네요

 

▲ 비맞은 나무잎들이 생기가 돋네요

 

▲ 한참을 걸어 올라 가도 길은 계곡을 따라서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 돌을 딛고 계곡을 건넙니다

 

 

▲ 길은 완만하지만 오랜만에 등산을 하는 준언형은 힘이 든다고 하면서도 잘도 가네요

 

▲ 누가 다리를 놓았는지 저 큰 돌을 멋지게 얹어서 다리를 만들어 놨네요

 

 

▲ 길 주변에는 야생화도 많이 피어 있어요

 

 

▲ 돌위에 자라고 있는 나무가 신기해서...

 

 

▲ 정말 멋진 계곡이네요

 

 

▲ 한시간쯤 올라 오니 갈림길이 있는데 등산로가 아닌길로 가보니 돌로 지은 집이 있네요

 

▲ 개울이 흐르는 지점에 이상한 집이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해서 한번 들어 가 봅니다

 

 

▲ 돌로 만든 집의 문과 아궁이

 

▲ 주인에게 허락을 받고 방을 한번 들여다 봤습니다. 전기가 없어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아궁이에 불을 때서 끓여 먹나 봅니다

 

▲ 전기가 없는 곳이라 유일한 소식통의 라디오

 

▲ 늦은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라면물을 끓이고 있어요

 

▲ 부뚜막위의 아침 식사용 너구리 한마리와 장갑

 

▲ 주인 아저씨와 기념샷. 얼마전에 TV에서 자연인을 소개하는 프로가 있는데 그곳PD가 다녀 갔다는데 아직 촬영 소식은 없다네요. 이곳에 들어 와서 산지는 3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 돌로된 집에서 내려와 다시 주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갑니다

 

 

▲ 다시 계곡을 건너고...

 

▲ 길의 흙이 물에 다 씻겨 자갈길로 변했네요

 

 

▲ 큰목재 다다르기 전의 약간 경사진길

 

 

▲ 거의 두달여만에 등산을 하는준언형은 완만한 길이지만 제법 힘들어 합니다

 

▲ 큰목재에 다 왔네요

 

▲ 큰목재에는 두개의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데 하나는 함양군에서, 또하나는 거창군에서 설치한 것이네요. 이것은 함양군에서 세운것

 

▲ 거창군에서 설치한 표지판과 무성한 억새.

 

▲ 큰목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수풀이 무성해서 걷기가 좀 불편합니다. 이런 풀을 헤치고 가야 하는 곳이 종종 나옵니다

 

▲ 큰목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은 그래도 조금 경사가 있네요. 하지만 거리도 짧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별로 힘이 들진 않습니다.

 

▲ 길이 수풀이 무성해서 헤치며 가는 게 군에서 좀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짧고 그리 힘든 코스도 아닌데 그동안 운동을 못해서 다리가 많이 아픈가 봅니다

 

 

 

▲ 능선길을 조금 오르니 황석산 능선과 산아래 스카이뷰 골프장이 보이네요

 

▲ 거망산과 황석산 능선

 

▲ 금원사과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다시 힘들게 올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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