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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을 졸업하다

야생초요 2013. 4. 9. 10:23

2013. 4.7. 지리산둘레길을 졸업하다

 

 

밤새 봄비가 내렸고 아침에도 이곳까지 차를 타고 오는 중에 비가 오락 가락하는 가운데 봄날씨 치고는 좀 추위를 느끼게 하는 기온이다. 지리산에는 밤에 하얀 눈이 내려 내가 군대제대하고 난 이후로 4월에 눈을 본건 처음이다. 우리의 지리산둘레길 졸업한다고 축하라도 해주는 듯 했다. 봄꽃이 핀 상태의 하얀눈은 정말 절경이었다. 다행히 우리가 걷기 시작했을때부터는 비도 그치고 구름은 좀 이었지만 비온뒤의 숲길을 걷는데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다.

2011년 4월 3일에 처음 지리산둘레길1구간을 걷기 시작해서 11년까지 개통된 구간은 그해 다 걸었었고 작년 5월에 미개통 구간이 완전개통되었지만 작년에는 각자의 바쁜 일정과 다른 산행으로 미루다가 이제사 지리산둘레길을 완전 다 걷고 졸업하게 되었다.

마지막구간이 산동에서 주천까지인데 일전에 이미 산동에서 지리산유스호스텔까지는 걸었기에 이번에는 짧은 거리지만 지리산유스호스텔 입구에서 출발하여 주천까지만 걷기로 했다.

사람과 생명, 성찰과 순례의 길인 지리산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74km의 장거리 도보길이다.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여 지리산을 한 바퀴 도는 순례의 길이었다.

처음에는 좀은 힘들기도 했었고 더운 날씨에 땀을 비오듯 흘렸던 일 등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네요! 아픈 다리를 이끌고 힘들게 걸었던 동하도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산행에 대한 자신감과 즐거움을 준 둘레길 트레킹이었던 같다.

그동안 함께한 준언형, 호철, 동하에게 감사하고 함께할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코스 : 지리산유스호스텔-깔딱고개-무너미-제평골-정문등-재뜰-내용궁마을(장안지)-외평마을-주천지안센터(지리산둘레길종합안내도). 거리 : 4.1km . 소요시간 약 1시간 10분

 

▲ 지리산유스호스텔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마지막 출발에 앞서

 

▲ 지리산유스호스텔 입구

 

▲ 우측길로 따라서 둘레길을 걷게 됩니다

 

▲ 주천까지는 4.1km이네요. 지난번에 이미 산동에서 이곳까지는 걸었기에 이곳에서 출발

 

▲ 지리산유스호스텔 앞을 지나고...

 

▲ 이곳에서 좌측으로 돌아 길아래로 통과하여 가게 됩니다

 

▲ 길아래로 돌아 내려 가는길

 

▲ 길아래 굴다리도 통과하고...

 

▲ 노랗게 핀 개나리고 눈을 즐겁게 해 주네요

 

 

▲ 유스호스텔 옆을 따라 산길에 접어 듭니다

 

▲ 밤재터널

 

▲ 본격적으로 산길로 접어드는 구간

 

▲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구간도 짧고 컨디션이 좋은지 다들 빠르게 잘도 가네요

 

▲ 지리산유스호스텔

 

▲ 조금 올라 오니 소나무숲길이 좋습니다. 비온뒤라 공기도 깨끗하고 먼지도 안나고 너무 좋아요

 

▲ 길옆에는 진달래도 피어 있고 환상적인 소나무숲길

 

▲ 다시 이렇게 내려가는 길도 나오고...

 

▲ 완만한 길이 너무 좋습니다

 

 

 

▲ 서서히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 힘든지점의 깔딱고개

 

▲ 깔딱고개를 넘어가는 동하

 

▲ 웬지 오늘은 잘도 가네요

 

▲ 깔딱고개를 다 넘어 가나 봅니다.

 

▲ 깔딱고개를 넘어 오면서 동하는 잠시 현기증이 나서 쉬었다가 다시 걷게 됩니다.

좀은 놀랐어요.

 

▲ 잠시 쉬는 동안에 두사람은 멀찍히 가고 없네요. 내 앞에는 오직 동하만이 외롭게 걸어 갑니다

 

▲ 이 산계곡에는 지난 여름 태풍때 그런것 같은데 많은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넘어져 있고 부러져 있더군요. 보기에 참 안타까웠습니다

 

▲ 바람에 부러진 나무

 

▲ 조그만 개울을 지나고

 

▲ 이젠 힘든 구간도 없고 완만한 숲길이 이어지네요

 

 

▲ 조금만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보니 옆에는 온통 뽑히고 부러진 나무들이 널부러져 있더군요

 

▲ 두번째 개울을 건너고

 

 

▲ 저멀리 지리산에는 눈이 내려 하얗네요. 4월에 내린 눈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숲길을 빠져나오니 포장길이 맞이하네요

 

▲ 무너미재 도착

 

▲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화장실 오른쪽으로 길은 이어니다

 

 

▲ 들판과 동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 논에 물을 대기위한 조그만 보도 있어요

 

 

 

▲ 왼쪽길을 따라...

 

▲ 정문등

 

▲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뒤쪽 눈래린 지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 지리산의 춘설입니다

 

▲ 밀양박씨의 효자각앞을 지나 갑니다

 

▲ 효자각과 오른쪽 300년 수령의 배롱나무

 

 

▲ 이곳은 늦가을의 느낌을 주네요

 

 

▲ 다시 왼쪽으로 포장길을 따라서...

 

▲ 조그만 저수지옆을 따라서 가는길

 

 

▲ 재뜰 도착

 

 

▲ 구름이 덮고 있는 지리산에는 눈이 내려 아름다워요

 

▲ 폐타이어로 축대를 쌓아 집을 지었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수명이 오래 갈지...

 

▲ 어느듯 산수유꽃도 끝물이었습니다

 

▲ 내용궁마을 앞을 지나고

 

▲ 봄에 보는 눈쌓인 산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네요

 

▲ 내용궁마을을 지나고

 

▲ 왼쪽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 갑니다

 

▲ 저수지(장안제)옆을 따라 내려 갑니다

 

▲ 내용궁마을 뒤쪽으로 보는 지리산의 설경

 

▲ 장안제도 작지만 아름다워요

 

▲ 길옆에서 쉬고 있는 동하

 

▲ 겨울에는 많이 보는 눈이지만 봄에 이렇게 보니 너무 아름답습니다

 

▲ 설산을 배경으로...

 

▲ 비맞은 산수유꽃도 마지막인가 봅니다

 

 

▲ 곧 터질듯한 배나무꽃봉오리

 

▲ 배나무밭

 

▲ 내룡교를 지나 계속 내려 갑니다

 

▲ 노란 산수유꽃과 눈덮힌 산이 정말 멋지네요

 

 

▲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의 품같은 곳이겠지요!!

 

▲ 벚꽃도 끝물이고

 

 

 

▲ 바쁘게 가다 보니 정자 이름을 못봤네요!!

 

▲ 외평마을 진입

 

▲ 정자와 어우러진 벚꽃이 참 멋진데 울타리가 눈에 거슬리네요

 

▲ 길옆 어느집의 벚나무를 싹뚝 잘라 그곳에서 가지가 나서 아름답게 꽃이 피게 해 놨어요

 

▲ 벚꽃과 춘설

 

▲ 외평마을로 내려가는 길

 

 

▲ 외평마을. 봄농사를 짓기위해 밭도 갈아 놓았고 밭에는 마늘이 잘 자라고 있더군요.

 

▲ 원천초등학교 입구 도착

 

▲ 원천초등학교 옆을 따라 가는 길

 

 

▲ 노란 꽃과 설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주천지안센터 도착

 

▲ 처음 걸었던 1구간을 설명하고 있는듯...

 

▲ 더디어 지리산둘레길을 완주했네요. 2011년 4월3일 비가 조금씩 내리는 가운데 이곳에서부터 걸었던게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고생많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졸업기념으로 한턱 대접해 주신 S카페 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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