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비토섬 드라이브

2011.07.10. 하동 금오산 및 사천 서포 비토섬을 드라이브하다.

 

 

지루했던 폭우도 끝나고 잠깐 하늘이 열리길래 동하샘과 어디든 함 가보자고 떠났다.

이곳 저곳 생각하다가 하동 금오산에 한 번 올라가 보기로 했다. 혹시 비가 그친뒤 남해바다의 운해와 오밀조밀한 섬들이 좋은 경치를 연출해 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금오산으로 가는 중에도 비가 오기도 하고 산정상쪽으로 가니 구름이 계속 몰려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었다.

하는수 없이 전망대에 내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바로 내려왔다. 내려 오는 중에 잠깐 구름이 걷혀 진교방향으로 풍경을 조금 볼수 있어 흔적사진 담고 내려와 곤양에서 점심 식사후 사천시 서포 비토섬으로 드라이브나 하기로 하고 한반퀴 둘러 보고 왔다. 파랗던 바다는 폭우로흙탕물이 많이 내려와 온통 황토색으로 변해 있었다. 비토섬 돌면서 역시 흔적 사진만 담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