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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서원 (1)

야생초요 2007. 1. 30. 21:56

도산서원은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학자이신
퇴계 이황(李滉)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세운 서원(사적 제170호)으로,
1574년(선조 7) 지방유림의 발의로 도산서당의 뒤편에 선생을 추모하고,
선생의 학문을 이어받기 위해 도산서원을 건립하였으며, 이황의 위패를 모셨다.
 
1575년 선조 임금께서 한석봉 친필인 "도산서원"의 현판을 하사 하시어 사액서원(賜額書院)이 되었다.
영남유림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당시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47개 서원 중의 하나였다.
 
도산서원은 퇴계가 생전에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陶山書堂), 서실(書室), 강당인 전교당,
이황과 제자 조목(趙穆)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사당인 상덕사(尙德祠:보물 제211호)로 나뉜다.
대문을 들어서면 전면에 전교당이 있고,
안마당에는 동재인 홍의재(弘毅齋)와 서재인 박약재(博約齋)가 대칭으로 자리잡고 있다.

 

 

 - 도산서원 입구

도산서원(陶山書院)은 영남 사림의 중심인 퇴계 이황(1501-1570)을 모신 곳입니다. 지금의 도산서원 모습은 1970년 국가에서 대대적인 개보수한 뒤의 모습으로, 담장을 눈높이보다 높은 돌각담으로 쌓아 그렇지 않아도 권위적으로 배치된 도산서원의 공간을 더욱 권위적이고 폐쇄적으로 보이게 되어 만들어 버렸습니다.

 

 

 

 

  

  농운정사

농운정사는 도산서원 안으로 들어서면 바로 왼쪽에 있는 건물로, 공부하는 유생들이 기거하였던 곳입니다. 농운정사는 '공(工)'자 형태로 되어있는데, 이는 '공부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퇴계가 직접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 도산서당

퇴계가 살아 계실 때 후학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은 부억까지 합쳐 세 칸 건물입니다. 퇴계는 온돌방을 '완락재(琓樂齋)', 마루칸을 '암서헌(巖棲軒)'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도산서원에서 퇴계가 지은 건물은 농운정사와 도산서당 두 건물뿐이며, 다른 건물들은 퇴계 사후에 지어진 것들입니다.

 

 -고직사

 

서원을 관리하는 수호인들의 살림집으로 상,하 두 고직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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