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4. 01. 진양호에서 하동 화개 십리벚꽃의 멋진 풍경을 구경하고 돌아 오면서 맛있는 동흥식당에서 채첩회덮밥과 재첩전을 먹고 국도를 따라 내가 어릴적 살았던 고향집과 친구와 나의 집안 묘지도 한번 둘러 보고 진양호 둘레길을 따라 오는데 친구가 갑자기 진양호에 한번 가 보자고 한다. 진양호는 어릴적에 수없이 가 봤던 곳이고 추억이 많은 곳인데, 특히 친구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어 그동안 잘 가지 않았던 곳인데 오늘은 특별히 한번 가 보고 싶단다. 변한듯 변하지 않은 곳인데 옛적 이야기도 나누면서 주변을 둘러 보고 어느 카페에 들러 커피 한잔 하면서 추억에 젖어 본다! 친구와 지금까지 만나면서 술집이 아닌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위해 둘이서 들른것은 평생 처음인것 같다. 새롭다! 친구도 그날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