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스크랩] 아빠 내두 다알우

야생초요 2006. 9. 10. 18:22
 




한 부부가 부부사랑을 마치고

속옷을 미처 걸치지 못한채 잠이 들었다.



그런데 한 밤중에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이 불쑥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 오는 것이었다.



아들은 곧 아빠의 상태를 알아채고

아주 음흉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팬티 안 입었지?

난 다 알아...그거 엄마가 벗긴거지?

아들의 말에 아버지는 속으로

'어호...요 녀석이!' 하면서 쳐다보자




아들이 모든것을

이해 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아빠...당황할 필요 없어.

나도 다 알고 있거든."



더욱 난처해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아빠에게 아들이 속삭였다.



"아빠도 오줌 쌌지?

그래서 엄마가 벗긴거지? ;;;"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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