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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럴땐 어찌해야

야생초요 2006. 9. 3. 18:43


이럴 땐 어찌해야..







기차는 출발하려고 기적을 울리는데---

        

        뒤는 마렵죠


        배는 아프죠


        기다리는 사람은 안오죠


        차표는 바람에 날려가죠


        고무줄 끊어진 바지는 흘러내리죠


        들고갈 짐은 많죠






요럴때 사람들의 의사표현

        

        * 갱상도 : 우째~~ 이런일이!        고마 딱 미치~~겠네!!! T.T

        

        * 전라도 : 워 ~엇따매 사람 환장하겄네~~~~잉!!

        

        * 서 울 : 어머머머머 몰라 몰라 몰라~~~~~ㅇ

        

        * 충청도 : 얼래 우짬 좋대유~~~~~~~~~

        

        * 평안도 : 내래 어케하먼 좋겠습네까?

        

        * 함경도 : 무스그 이런일이 있음둥?

        

        * 강원도 : 정말 머리 아픈거래요~



* 연 변 : 년변에서는 이런건 문제축에도 못~듭니다.


거저 거기다 더해가지고 서리

"이번차 놓치문 내년에나 다음차가 온다~~"

싶어서리 되야 쬐금 조급해집니다.


거저 기차를 놓치고 내년에 오는

다음차 타겠구나 싶어서리 공원가서 1년쯤 놀다가


날짜 계산 잘못 해개지구 하루 늦게와서 또 놓치면

그제서야 아이구 얹어논 밥 다 탔겠구나 ~ 야~

하면서리 염려가 됨니다.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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