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남은 시간
글/석양.차종석
지금 우리에게
사랑할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까?
사랑하며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이런 저런 삶에 지쳐
시간 핑게로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 뿐이다
지금 우리에게
가슴 설레며 살 시간은
또 얼마나 남아있을까?
설레는 가슴으로 살기에도
모자란 시간에
멀리떨어져 있다는 이유로
흘러가는 세월속에
마냥 시간만 허비하는
아쉬움만 가득찬 심정이다
이제는 태초의 빛을 느끼듯
다시 눈을 감고 사랑할 시간
이 지상에 다시 오지 않을
'지금'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꼭 만나야 할,사람 앞에 서서
책갈피 속 풀잎처럼
가슴 깊이 묻어 두었던
순백의 언어를 꺼내어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랑한다!
더 많이 아끼고, 더 온전히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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