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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트래킹

야생초요 2022. 11. 1. 08:44

2022. 10. 29.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트래킹

 

이번주가 지리산 단풍이 절정일거라 생각하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백무동 한신계곡을 가기로 정했다.

단풍철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올까 좀 걱정은 되었지만 다행히 백무동 시외버스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공간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계곡을 따라 걷기 시작했다. 계곡을 옆에 끼고 걷는 길이 물소리도 우렁하게 좋았고 걷는 내내 숲길이라 너무 상쾌했고 울긋 불긋 절정의 단풍이 정말 눈이 호강했던것 같다. 가내소폭포를 지나 오층폭포까지 갔다 왔는데 길도 대체로 완만해서 걷기에 너무 좋았다. 가면서 식당에서 막걸리 한병 사서 돌아 오면서 계곡에서 마시는 맛도 정말 일품이었다. 점심은 마천 '월산식당'에서 흑돼지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코스:백무동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 첫나들이폭포 - 가내소폭포 - 오층폭포(왕복 원점회귀)

거리: 7km.   소요시간: 3시간 20분(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막걸리도 먹은 시간 포함)

백무동탐방안내센터. 시외버스주차장 앞에 있는데 이곳에서출발
우리는 오층폭포까지만 갔다 오기로 했어요
백무동의 유래에 대해 설명해 놓았네요
빨간 단풍이 정말 아름다워요
노랗게 물든 나뭇잎도 너무 아름더워요
왼쪽 식당에서 막걸리 한병 사서 올라 갔어요
백무동의 산에도 단풍이 절정입니다
버들마편초꽃
구절초꽃도 예쁘게 피어 있네요
지리산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도착. 직원들이 인사를 잘해 기분이 한층 좋네요
붉게 물든 단풍잎
길가의 잎들이 고운색으로 물들었네요. 길도 완만하고 걷기에 최고입니다
정말 단풍이 절정입니다
가내소관찰로는 길도 완만하고 숲길이라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예요
오늘도 힐링하면서 즐겁게 걸어 봅니다
화전민들이 살던 집터 주변에 꽃무릇을 많이 심어 놓았더군요. 가을에 꽃이 필때 다시 한번 와 보고 싶어요
조그만 고갯길
고갯길의 돌탑
우측으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이런 숲길을 걸으니 너무 좋아요
엄청 큰 나무
노랗게 물든 숲길
이렇게 노랗게 물든 숲길이 너무 좋아요
너덜겅(너들지대)
첫나들이폭포 입구 도착
첫나들이폭포는 건너편 전망대에서 보면 아래쪽에 있어요. 폭포의 진짜 모양은 제대로 볼 수 없고 위에서 밑으로 보는 풍경만 볼 수 있어요. 우리는 내려 오면서 저곳으로 가서 보고 왔어요
약간의 오르막길도 가끔씩 나와요. 그래도 길게 이어지는 오르막길이 아니라 편해요
계곡을 건너는 이런 다리들이 상당히 많아요
산비탈에 큰 고목이 쓰러져 있네요
가내소폭포. 물이 정말 맑아요
물위에 떠있는 나뭇잎과 폭포
아내가 돌탑위에 단풍잎을 올려 놓고 있네요
가내소폭포를 지나 오층폭포로 가는 오르막 계단길
이런곳에서 참 오랜만에 풍뎅이를 만나게 되네요. 아내가 계단에 있다가 밟힐까봐 길 바깥쪽으로 옮겨 주었어요
오층폭포 전망대로 내려 가는 길
오층폭포 제일 아래쪽에 있는 폭포인데 물줄기 힘차게 흐르네요
오층폭포
오층폭포를 보고 되돌아 가는 길
물이 너무 맑아요
나무가 너무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나무 속을 뚫고 다른 나무들이 반대편으로 나가 자라고 있었어요
내려 가는 길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색이 참 아름다워요
한신계곡에는 이렇게 커다란 바위들이 많아요.
아내는 전속 모델입니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는데 잎의 색감이 너무 예뻤어요
정말 가을을 진정 느낄 수 있는 길입니다
첫나들이폭포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첫나들이폭포는 위의 사진처럼 생겼지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은 이런 모습입니다
물과 바위위의 낙엽이 어우러진 모습이 참 아름답네요
가을을 걷는 여인입니다
색감이 너무 예뻐요
어느 카페의 안내표지판인데 글귀가 너무 재미있어 담아 봤어요
잎이 떨어진 감나무엔 감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떨어진 낙엽들
백무동탐방안내센터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