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미혼인 걸요!"
한 아리따운 여자가
갓난아이를 안고 소아과 진료실에 들어왔다.
선생님, 아이가 왠지 살이 오르지 않아서요..."
"그렇습니까? 어디 봅시다."
의사는 아기를 대충 진찰한 후
그녀에게 물었다.
"혹시, 모유를 먹이고 있습니까?"
"네!"
"그럼, 웃옷을 좀 벗어 보실까요?"
여자는 고개를 갸우뚱하며
블라우스를 벗고
브래지어까지 끌렀다.
의사는 터질 듯한 유방을
만지작 거리다가
또 젖꼭지를 만져보았다가
한 뒤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
"아하, 알겠습니다.
모유가 부족하군요.
젖이 잘 안 나오죠?"
"물론이에요,
전 이 아이의 이모니까요.
게다가 전 아직 미혼인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