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어린이 유머

야생초요 2019. 10. 28. 07:46


첫째 유머

한 소녀가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와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오늘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선생님에게 벌 받았어."

"뭐라구? 그런 경우가 어딨니?

내가 내일 학교에 찾아가 너희 선생과 얘기를 좀 해야겠구나.

그런데, 너가 하지 않은 일이 뭐였는데?"

*

*

*

"숙제."


둘째 유머

대여섯 살밖에 안 돼 보이는 어린 꼬마가

축구장에서 입장권을 내고 경기장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 비싼 입장권을 어떻게 구했을까 싶어 표 받는 아저씨가 꼬마를 불러 세웠다.

“얘, 꼬마야, 너 그 입장권 길에서 주운 거 아니니?”

“아뇨?”

“넌 그 입장권이 얼마나 비싼 건지 알고나 있니?”

“알고말고요.”

“그래? 굉장히 돈 많은 집 아이인 모양이구나?

너의 아버지 뭐 하시니?”

“우리 아버지요? 지금쯤 집에서 이 입장권 찾고 계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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