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웃어요

졸부(猝富)들의 심오한 대화

야생초요 2019. 10. 3. 06:07

 

졸부(猝富)들의 심오한 대화



졸부들이 골프 나들이를 마친 후
인근 사찰에 들렀다.
사찰 입구에 쓰인 팻말을 보고

나서기 좋아하는 黃졸부

"심조불산하니 수군인용하니라... 참 좋은 말씀입니다."

옆에 있던 金졸부 
"그러게 말입니다. 난 저 법문을 아주 감명깊게 들었어요"

또 옆에 있던 李졸부
"새길수록 참 심오합디다. 그 스님 말씀은 참 좋습니다."

그때 초등학교 4학년 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그 팻말을 읽으며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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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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