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선생님은....
스승의 날 어느 초등학교에서
반 아이들이 선생님께 선물을 드리는데...
먼저 꽃가게를 하는 집 아이가
선생님에게 예쁜 꽃을 선물했다.
이어서 옷가게를 하는 집 아이가
속 옷을 선물로 가져왔다.
하나,둘... 자기네 집에 있는 것을 정성스럽게
선물로 가지고 온 것에 선생님은 매우 흡족하였다.
다음엔 집에서 술을 파는 아이가
상자 하나를 선물로 가져왔는데
안에서 아래로 물방울이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선생님은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보며,
'음...이거 참, 맛이 상당히 독특하구나.
혹시 독일산 포도주니?' 라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가 답했다.
'아닌데요.'
이번에는 아예 손바닥을 펴서 받아먹어 보며
'음... 아무래도 프랑스산 고급 포도주인가 보구나!'
아이는 또 아니라고 대답했다.
'그럼 도대체 상자 안에 든 것이 뭐지?'
아이는 머뭇거리면서 말했다.
.
.
.
.
.
.
.
'저.... 강아진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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