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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간의 가족여행(개화예술공원) 1

야생초요 2019. 6. 13. 10:21

2019. 06. 08. 2박 3일간의 가족여행(개화예술공원) 1



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보령 '개화예술공원'을 택하고 개화예술공원 인근에 있는 성주할매묵촌에서 묵밥, 쌈밥, 묵무침, 묵전, 농주를 맛있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개화예술공원을 한바퀴 둘러 보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차량도 엄창 많고 사람도 많았다. 모산미술관을 시작으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오석에 새겨진 멋진 글도 읽어 보고 자연 풍경도 구경하면서 실내에 조성된 허브랜드로 가서 다양한 식물과 물고기도 구경했다. 허브랜드를 다 보고 나오면 먹거리도 팔고 기념품도 파는 가게를 통과하게 되는데 우리는 별 관심이 없어 그대로 통과해서 산책로를 따라 구경하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오랜만에 가는 세가구 가족의 여행이라 더 뜻깊었고 재미 있었다. 한해 한해 기력이 약해지시는 장인, 장모님을 보면서 최대한 시간이 날때마다 좀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3일동안 날씨도 좋지도 않은데 많이 걸으신 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같이 행동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힘들게 운전한 동서와 총무를 맡아 많은 신경을 쓰고 먹거리도 챙긴 처제와 동환이, 항상 부모님 동선을 챙기며 같이 해준 아내에게 정말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부모님을 비롯 건강한 생활 이어가면서 자주 이런 기회가 생기길 소원하며 이번 여행을 마칩니다.  다들 고맙고 수고했어요!!

[개화예술공원]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일대에 개화예술공원이 자리를 잡았다. 약 18ha 규모로 모산조형미술관과 세계 최대 규모의 조각공원, 화인음악당, 허브랜드로 이뤄졌다. 주황색 지붕의 모산조형미술관은 보령에서 나는 오석으로 지었다. 여러 유망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조각공원은 조각상, 시비 등 총 1,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입구로 들어서기 전부터 거대한 조각 작품들이 즐비하다. 주로 오석을 이용한 작품들이다.
현존하는 시인들의 시를 새긴 육필시비공원도 볼거리다. 허브 향기 가득한 허브랜드에서는 식사도 가능하다. 공원 곳곳에 7개의 연못과 폭포, 산책로 등이 조성되었다. 사슴과 토끼, 오리 등도 자유롭게 노닌다. [출처: 다음백과]



▲ 개화예술공원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