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 09. 동하, 호철이와 함께한 겨울 여행(강릉 바다부채길) 2
조금 아쉬웠던 양떼목장을 둘러 보고 어제 날씨 때문에 못갔던 상양목장으로 갔다. 그런데 도착하니 문제가 생겼다. 삼양목장은 셔틀버스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야 하는데 밤에 내린 눈이 얼어 있어 운행을 못한다고 했다. 나는 여러번 왔던 곳이라 괜찮은데 처음 온 동하가 너무 아쉬워 했다. 할 수 없이 우리는 다음일정을 위해 영동고속도를 타고 대관령을넘어 강릉으로 달렸다. 강릉의 목적지는 바다부채길을 걷기 위해서다. 강릉 바다부채길은 작년 10월에 개통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2300만년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햐안단구(천연기념물 437호)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을 선정하였고,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천혜의 지역입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에서 심곡항까지 걸었는데 주차장에서 해안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급경사라 역으로 오는 사람은 좀 힘들것 같았다. 나머지 구간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는 편안한 길이었다. 역광이라 사진찍기가 좀 안좋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흔적을 남기면서 걸어 심곡항에 도착해서 심곡항 입구 '고래섬다람쥐'라는 카페에서 메밀떡만두국과 막걸리를 맛있게 먹고 택시를 타고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으로 돌아 왔다.
코스 :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투구바위 - 부채바위 - 심곡항
거리 : 2.86km. 시간 : 약 1시간 20분
▲ 역광이라 사진이 별로네요
▲ 멋진 해안을 띠라 난 길이 정말 좋네요
▲ 정동진쪽으로 가는 사람들
▲ 해안을 따라 난 길
▲ 부채바위.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가 많네요
▲ 바위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 봅니다
▲ 단층을 이루고 있는 바위
▲ 부채바위
▲ 풍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바위가 특이하네요
▲ 심곡항 전망대 도착
▲ 심곡항 전망대
▲ 전망대에서
▲ 심곡항
▲ 심곡항 방파제
▲ 심곡항 전망대
▲ 망망대해
▲ 바위틈에서 자라는 소나무
▲ 먹을곳을 찾다가 찾아간 고래섬다람쥐.
▲ 주로 커피와 메밀떡만두국을 팔고 있었어요
▲ 우리도 막걸리 한병과 메밀떡만두국을 시켜 깨끗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진을 다먹고 찍어 죄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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