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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공개바위 2

야생초요 2015. 5. 17. 10:01

 

2015. 05. 16. 지리산 공개바위 2

 

 

참 오랜만에 셋이서 함께 등산을 하는것 같다. 각자 사정이 있어 두명이서 아니면 나 혼자 산행을 하였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셋이 같이 가니 역시 기분이 좋다. 각자의 역할이 있고 함께 걸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가는게 너무 좋다.

이번주 산행은 친구가 아직 몸 상태가 완전치 않아 가까운곳에 가볍게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함양 마찬으로 가다보면 염천교가 나오는데 이다리를 건너 휴천면 동강마을에서 출발해서 꽃봉산, 공개바위를 보고 운서마을로 돌아 동강마을로 돌아 오는 코스를 택했다. 이 코스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코스라 일부 등산로는 수풀이 우거져 좀 불편하기도 했다. 특히 어제 저녁에 내린 비로 잎이 젖어 있어 신발도 옷도 많이 젖었다. 하지만 덕분에 시원해서 좋았고, 이번 코스는 등사로도 대체로 완만하고 특히 참나무숲이 아주 좋아 신록의 잎이 우거진 숲길을 걷는게 정말 좋았다. 그리고 하산길은 중간에 지리산 둘레길을 만나 걷게 되는데 4년전 정확히 2011년 5월5일에 이길을 걸었었는데 감회가 새롭더군요. 어쨓든 오랜만에 즐겁게 산행을 하였는데 슾길도 좋았고 특이하게 생긴 공개바위도 참 인상적이었고 5년만에 다시 걸은 지리산 둘레길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하산후 진주로 오면서 먹은 어탕국수도 맛있었어요.

등산코스 : 동강마을 - 팽나무쉼터(동강마을 당산 쉼터) - 아애골 - 간벌지 끝 이정표(공개바위) - 꽃봉산 - 전망바위 - 운서 갈림길 - 헬기장 - 공개바위 - 헬기장 - 운서 갈림길 - 거머리재 갈림길 - 임도 - 운서쉼터(지리산둘레길4코스) - 구슬박재(구시락재쉼터) - 팽나무쉼터(동강마을 당산 쉼터) - 동강마을

등산거리 : 약11km 소요시간 : 4시간

▲ 산청방향. 좌측으로 왕산과 필봉이 보이네요

 

▲ 거대한 바위옆도 지나고

 

▲ 길도 완만하고 숲이 좋아 걷기에 너무 좋아요

 

▲ 하지만 항상 완만한길만 있는건 아니지요.

 

▲ 운서 갈림길 도착.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토마토로 간단하게 허기를 달래 봅니다

 

▲ 일단 먼저 공개바위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돌아 와서 운서쪽으로 내려 갈겁니다

 

 

▲ 전망바위 도착

 

 

▲ 전망바위에서 본 법화산

 

 

 

▲ 헬기장

 

 

 

 

 

▲ 베틀재, 공개바위 갈림딜 도착. 좌측 공개바위쪽으로 내려 갑니다

 

▲ 공개바위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엄청 경사가 심합니다

 

 

 

▲ 공개바위(공깃돌)

 

 

▲ 참 특이한 공개바위

 

 

▲ 공개바위르 뒤로하고 다시 되돌아 갑니다

 

 

 

▲ 경사진길을 올라가는건 역시 힘들어

 

▲ 베틀재 삼거리에서 다시 왔던길로 되돌아 갑니다

 

▲ 운서마을쪽으로 가기위해 되돌아 갑니다

 

 

 

▲ 염천강과 마천으로 가는 길

 

▲ 운서, 동강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운서 방향으로 하산길

 

▲ 우리가 올라왔던 동강으로 가면 안되고 운서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 이쪽으로 내려 가는 길도 급경사길입니다

 

 

▲ 산죽도 울창하고

 

▲ 길이 경사지고 미끄러워 조싷매서 내려 갑니다

 

▲ 천상바위 옆은 우회해서 내려 가야 합니다

 

 

 

 

 

▲ 멋진 소나무와 바위

 

 

▲ 내려 가면서 취나물도 많이 채취하였어요

 

▲ 밑으로 내려 오니 이번에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네요

 

▲ 임도를 만나고

 

 

▲ 포장길을 만나게 됩니다

 

▲ 포장길을 따라 내려 갑니다

 

▲ 지리산둘레길4코스와 만나게 되는 운서쉼터지점 도착

 

운서쉼터 이정표(이고에서 동강마을까지는 약 1.9km)

 

▲ 2011년 5월5일에 이길을 걸었지요

 

▲ 운서마을 도착

 

 

▲ 운서마을을 뒤로하고

 

▲ 모내기를 하기위해 준비중이더군요

 

▲ 이곳 산골 논에도 트랙터를 사용하고 있네요. 아내분을 앞에 태워 비료를 뿌리게하고 논을 갈고 있더군요

 

▲ 구슬박재 도착

 

▲ 구시락재 쉼터

 

▲ 구시락재에서 동강마을로 내려가는 길. 저 아래 염천강과 동강마을이 보이네요

 

▲ 염천강과 동강마을

 

▲ 동호마을과 동강마을을 잇는 염천교

 

 

▲ 팽나무쉼터 도착.

 

정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