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신성리 갈대밭

 

2015. 01. 15. 서천 신성리 갈대밭

 

 

한산모시 전시관을 둘러 보고 가까운 신성리 갈대밭에 가 보았다.

금강유역의 갈대숲과 수많은 철새들의 군무로 유명한 이 지역은 특히,서천군 신성리지역의 갈대밭이 키가크고 성하여 영화 공동경비구역의 비무장지대 배경으로도 촬영하였으며 그 후에도 여러편의 영화 촬영지로 이용된 곳이다.

이날은 날씨도 흐리고 박무가 심해 먼곳은 거의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시정이 좋지 않았다. 평소 자주 가던 순천만과는 또다는 느낌을 주는것 같았다. 갈대의 키도 크고 데크길을 걷지 않고 바닥길를 걷다 보니 억새속을 걸어 보는 풍경은 아쉬웠지만 미로속을 걸으며 좀 엄밀한 길을 걷는 기분도 들었다. 그래도 굳이 비교를 하자면 내개인적으로는 순천만에 한표!!. 사진도 별로지만 그냥 흔적 사진으로 몇장 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