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3. 30. 여수 봉황산 및 금오산 등산
이번주는 준언형은 생활체육 배구대회가 여수에서 있어 동참을 하지 못해 호철이와 둘이서 여수의 돌산 종주 구간 중 봉황산과 금오산을 거쳐 향일암을 등산하기로 했다.
원래는 토요일에 갈려고 했었는데 토요일 하루종일 비가 와서 어쩔수 없이 일요일을 택했다.
새벽에 비는 거쳐 돌산으로 가는 중에 많은 안개가 끼어 있어지만 서서히 걷히고 있어 상쾌한 봄날을 맞이할 수 있었다. 이순신대교를 건너 맞은편 영취산에는 진달래가 절정이었다. 산행들머리인 돌산읍 죽포삼거리에 도착하여 농협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산에는 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었고 진달래를 비롯 돌복상아꽃, 벚꽃이 허드러지게 피어 있어 눈도 즐겁고 몸도 상쾌했다. 비가 내려 먼지도 나질 않아 걷기에도 좋았고 등산로도 일부 경사가 심한 구간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좋은 편이었다. 바다를 바라보는 멋진 풍경을 연출해 주었지만 심한 박무로 깨끗한 풍경과 멀리있는곳은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다. 금오봉의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향일암에 도착하니 엄청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였다.
많은 인파속에 향일암을 대충 둘러 보고 버스를 타고 출발지인 죽포삼거리에 도착하여 돌아 올 수 있었다.
등산코스 : 돌산읍 죽포삼거리(죽포농협지점) - 농로 - 봉황산 - 율림치(성두주차장) - 금오산 - 금오봉 - 향일암
등산거리 : 약 11km, 소요시간 : 3시간 50분
▲ 등산지도
▲ 죽포삼거리(죽포농협앞에 주차를 하고 등산 시작.)
▲ 봄을 맞아 밭에는 일하는 악낙네가 열심히네요. 아마 감자밭인듯
▲ 죽포의 고목 느티나무.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입
▲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 보호수인 느티나무 앞에서 기념샷
▲ 돌산 종주는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인데 우리는 그 구간중 죽포삼거리에서 향일암까지 걷기로 함
▲ 어느듯 감나무에도 새싹이 돋아 나기 시작했네요
▲ 종황산을 오르깅 위해 농로를 따라 가게 됩니다.
▲ 개울도 봄을 느끼게 해 줍니다
▲ 벌써 싹이 돋은 감자
▲ 뒤돌아 본 죽포마을
▲ 농로를 오다 보니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 봄이 왔나 봅니다. 나뭇잎에도 연두빛의 새싹들이 돋아 났네요. 아직은 길이 완만합니다
▲ 완만한 길을 조금 오르다 보니 점점 경사가 심해지네요
▲ 진달래는 이미 떨어지기 시작했고 나뭇잎들이 연초록의 색을 뽐내기 시작했네요
▲ 계속해서 오르막길인데 봄날씨가 꼭 여름날씨처럼 무척 덥네요
▲ 쉬어가라고 쉼터도 만들어 놨고 물을 받는 곳도 만들어 놨는데 물은 나오지 않았어요
▲ 길옆에 예쁘게 핀 제비꽃
▲ 임도를 가로질러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 많은 야생화가 피어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 사진으로 담기가 쉽지 않네요
▲ 다시 길은 완만해지고...
▲ 만개한 벚꽃
▲ 비가 내린뒤라 나무들도 싱싱하고 공기도 깨끗하고 너무 좋네요
▲ 하얀 제비꽃
▲ 다시 길은 경사가 심해지네요
▲ 땀이 줄줄 합니다
▲ 간간히 보이는 진달래도 너무 예뻐요
▲ 봉황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경사가 상당히 심합니다
▲ 다른 등산객이 힘들게 올라 가고 있네요
▲ 정상 아래쪽에 약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눈요기는 할 수 있겠네요
▲ 활짝핀 진달래가 참 좋은데 박무로 시정이 좋지 않아 아쉽네요
▲ 아쉬운대로 진달래가 있어 담아 봅니다
▲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급경사를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철쭉군락지네요
▲ 수많은 등산팀들이 올랐던 흔적
▲ 약간의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 아름다운 진달래를 사진으로 담다가 일행보다 뒤처진 등산객
▲ 봉황산 정상 아래쪽
▲ 정상인지 헷갈리네요. 어쨓든 봉황산 표지가 서 있는 곳입니다
▲ 표지판 조금 지나니 전망대가 나오네요
▲ 남해바다를 보고 담아 보지만 심한 박무로 시정이 영 좋지 않아요
▲ 가방에서 간식을 꺼내 먹을 준비 중
▲ 정상을 뒤로 하고 이제는 내려가는 길
▲ 소사나무 군락지가 정말 엄청 나네요
▲ 주변이 온통 소사나무입니다
▲ 시원한 바람도 불고 내려가는 길이 상쾌합니다
▲ 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요
▲ 내리막길을 내려 오니 이번엔 임도처럼 좋은 길이 나오네요
▲ 뒤돌아 본 봉황산 정상
▲ 끝물인 생강나무꽃
▲ 길이 넘 좋아요
▲ 다시 만나는 임도 사거리
▲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산길로 오르게 됩니다
▲ 육산의 등산로도 좋고 날씨도 상쾌하고 정말 걸을만하네요
▲ 그래도 오르막길은 땀이 줄줄 합니다
▲ 오르막길을 조금 오르다 다시 내려 가는길
▲ 앞을 보니 또다시 봉우리가 눈앞에 나타나네요
▲ 소사나무 군락지인 오르막길이 다시 시작됩니다
▲ 저 뒤쪽으로 봉황산이 보이네요. 잠깐인것 같은데 상당히 멀리 왔네요.
▲ 봉황산 정상
▲ 간간히 보이는 진달래도 절정입니다
▲ 김소월의 '진달래' 시가 생각나네요. 진달래꽃을 밟고 가야 하기에...
▲ 이곳도 역시 소사나무 천지입니다
▲ 소사나무는 아직은 잎이 나오지 않아 이렇게 보면 한겨울을 연상케 하지요
▲ 울창한 소사나무 숲을 지나는 등산로가 환상적입니다
▲ 다시 내리막길
▲ 길옆에 핀 민들레꽃
▲ 꽃 이름을 잊어 먹었어요!!
▲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 오니 다시 만나는 임도길. 임도길을 역시 가로 질러 갑니다
▲ 바위산은 아닌데 간간히 크다란 바위도 만나게 됩니다
▲ 돌복숭아꽃
▲ 흔들바위라고 하는데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 흔들바위 앞에서 본 율림
▲ 율림마을
▲ 우리가 가야할 금오산
▲ 흔들바위
▲ 진달래꽃이 다 떨어졌어요
▲ 커다란 바위옆을 오르다가 내려 갑니다
▲ 엄청 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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