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02. 09. 해파랑길 부산구간 2코스
이번주에도 해파랑길을 걷기위해 부산으로 출발했다.
강원도와 경북지방에는 폭설이 내려 난리인데 우라가 오늘 걷는 구간은 다행히 눈도 없고 약간 흐린긴 하지만 별로 춥지도 않고 날씨가 참 좋아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늘 걷는 구간은 부산구간 2코스로 미포에서 대변항까지 걷게 되는데 미포에서 말맞이고개 아래쪽으로 지나는 숲길을 제외하곤 대부분 해안가를따라 걷게 되는 코스이다. 해파랑길과 문텐로드 그리고 갈맷길이 중복되는 길인데 힘든 구간은 없고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풍경이 너무 좋다. 깨끗한 바닷물과 풍랑에 이는 파도가 겨울바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멋진 풍경을 보며 걷고 나서 대변항에 도착하니 각종 해산물을 파는 가계가 많아 이또한 눈이 즐거웠다. 보는것마다 사고 싶기도 하고 먹고 싶기도 했지만 대변항에서 유명한 멸치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고 신나는 하루를 보내고 왔다.
코스 : 미포 - 말맞이고개 문텐로드 임구 - 청사포 - 구사포 - 송정해변 - 기장읍 연화리 - 대변항
거리 : 16.7km(지난번에 미포에서 문텐로드 입구까지 걸어서 우리는 문텐로드 입구에서걸어 실제 걸은 거리는 약 15.4km 정도 걸었어요)
소요시간 : 약 3시간 50분
▲ 문텐로드 입구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 지난번 1코스를 걸을때 미포에서 이곳 달맞이고개 입구(문텐로드 입구)까지 걸어서 오늘은 문텐로드 입구에서 2코스를 출발합니다(미포에서 이곳까지는 약 1.3km)
▲ 멀리 오륙도도 보이네요
▲ 광안대교도 보이고
▲ 출발에 앞서 기념샷
▲ 문텐로드 입구에서 출발
▲ 달맞이고개가는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 오다 보년 우측 아래로 문텐로드(이구간은 문텐로드, 삼포해안길, 갈맷길, 해파랑길이 같은길을 걷게 됩니다) 숲길로 들어 서게 됩니다. 소나무가 울창한 숲길이 너무 좋아요. 우측 아래는 바도도 보이고 파도소리도 들리고...
▲ 전망대도 만들어 놨네요
▲ 전망대에서 본 오륙도
▲ 망망대해
▲ 전망대 아래쪽
▲ 길도 완만하고 소나무 숲길이 환상적입니다
▲ 삼포해안길 안내도(삼포란 미포, 청사포, 구사포를 일컫는 말)
▲ 중간에 체육시설을 해 놓은곳
▲ 길아래 해안가를 따라 해운대에서 송정역까지 동해남부선 철도가 있는데 지금은 철도가 다니지 않는 철로가 그대로 있어요
▲ 청사포 등대가 보이네요
▲ 숲길을 벗어나 청사포 마을로 진입하는 길
▲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 갑니다
▲ 무슨 나무인지는 몰라도 멋진 열매를 가진 가로수를 담아 봤어요
▲ 청사포 내려가는 길 좌측에 있는 해월정사(절에는 들어가 보지 않았어요)
▲ 청사포
▲ 우측이 달맞이고개
▲ 지금은 폐선이 된 해운대에서 송정으로 가는 동해남부선 철로
▲ 청사포 등대와 방파제
▲ 청사포 앞 바다
▲ 갈매기도 많이 보이네요]
▲ 청사포당산(손공장군비)
▲ 겨울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 해안을 따라 걷는 길이 바다와 바위가 어우러져 너무 좋네요
▲ 기도하는 사람들
▲ 날씨는 조금 흐려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다 색도 좋고 바람이 불어 파도도 치니 더 좋네요
▲ 이상하게 생긴 거대한 바위
▲ 이곳에 올라 서니 넓은 바다를 볼 수 있는데 속이 시원하네요
▲ 더 넓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내 마음도 좀 넓어져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 이곳에서 부터는 폐선로가 된 동해남부선 철도를 따라 걸었습니다
▲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기차를 타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구간인데 좀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멀리 송정이 보입니다
▲ 구사포에서 다시 도로를 따라 걸어 갑니다
▲ 해안 바위위에 외로이 앉아 있는 갈매기
▲ 파도가 점점 심해지네요
▲ 송정해변
▲ 겨울이라 조용한 송정해수욕장
▲ 송정해수욕장에서 파도타기를 즐기는 사람들
▲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달집을 지으려고 준비 해 놓은듯...
▲ 송정관광안내소
▲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 파도타기를 하러 가는 사람
▲ 갑자기 날아 온 갈매기
▲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하네요
▲ 공수마을 등대
▲ 활짝핀 동백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 공수마을을 뒤로하고...
▲ 해운대를 벗어나 여기서 부터는 기장군
▲ 해안의 돌에는 파래가 붙어 녹색의 돌이 되었네요
▲ 다시 약간의 숲길을 통과하게 됩니다
▲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부산은 낚시의 천국인것 같습니다
▲ 주로 요즘은 학꽁치를 잡는다고 하네요
▲ 공수마을 수호신을 모셔 둔 사당
▲ 공수항
▲ 숲에서 내려와 공수항 마을앞을 통과
▲ 공수항
▲ 용왕제를 지내고 물고기를 방생하는 행사를 하고 있네요. (정월대보름 전에 용왕제를 지낸다고 하는데 오늘 걷는 내내 해안에 용왕제를 지내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 방생하는 사람들
▲ 파도에 떠밀러 온 해조류 중에서 미역을 줍고 있는 아저씨
▲ 공수마을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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