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01. 23. 오대산 월정사의 겨울
선자령의 멋진 설경을 구경하고 곧장 오대산 월정사로 향했다.
오대산 자락의 월정사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신라 때부터 지금까지 1400여 년 동안, 개산조 자장율사에서부터 근대의 한암, 탄허스님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름난 선지식들이 머물던 곳이려니와, 월정사는 오늘날에도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이 곳 전나무 숲의 그 곧음과 푸름으로 승가僧伽의 얼을 오롯이 지키고 있는 한국 불교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눈덮힌 겨울 산사는 조용해서 마음의 정화가 절로 되는 것 같고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진 전나무숲길을 걷노라면 마음이 평온해 진다.
▲ 월정사 일주문
▲ 천왕문
▲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월정사
▲ 이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밤에 쓰러지기 전까지 전나무숲에서 가장 오래된(당시 약 600년) 나무였다고 한다.
▲ 밑둥사이로 텅 비어버린 속이 전나무의 나이를 말해주고 있다
▲ 전나무숲길
▲ 무릎까지 빠지는 눈밭을 헤치고 개울쪽으로 내려가 담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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