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 가는 곳/신기.엽기

아들아, 넌 정말 용감했어

야생초요 2012. 10. 15. 06:47



골수적출 전에 아이의 마음을 환기시키려 휠체어를 밀며 복도를 달리는 모습





복부에 있는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들은 후



엄마 (cyndie)의 네일과 테닝 숍에서의 모습

10살의 아들 (derek)은 희귀소아암으로 투병중이다.

"아들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일이라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어요."




수술을 수속하기 위해 병원에서의 모습. 벽 위에서 장난치며 엄마를 걱정하게 만든다.




방사선 치료를 하기 위해 미리 테스트 하는중.

학업에 대한 고충에도 불구하고 17살의 형은 동생의 치료에 동행해서 지켜봐주곤 한다. (왼쪽이 형)




의사들이 호스피스를 구해보는게 좋을것 같다고 말한다.

엄마는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전하지 않았고 닫힌 문에 웅크리고서 혼자서 울었다.




엄마는 어쩌면 아들이 라이센스를 딸 수 없다는 생각에 교통법을 무시하고 같이 운전을 하고 있다.





"이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아마도 더 이상은 힘들거야"

"상관없어 ! 집으로 가자 엄마. 난 끝이야 이제 엄마... 듣고 있어? 난 이제 끝이야 !"

방사선 치료가 받기 싫은 아들을 달래는 엄마와 의사의 모습




방사선 치료를 받은 후에



엄마와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엄마는 아들을 위해 편지를 썼다 아들이 얼마나 용감하게 암과 싸웠는지

그리고 반복해서 읽어주었다, 아들이 이해하길 바라며




아들의 머리맡에 꽃을 놓은 후 흐느껴 울고 있는 엄마.





아들과 엄마는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중이다.

종양이 위와 뇌로 전이 되는 바람에 바지는 더 이상 맞지 않게 되고 시력을 잃게 되 움직일땐 엄마의 도움이 필요하다.




진통제를 거부 하는 아들. 장기에 손상을 줄까봐 두려워 한다.

고통스러움에 모든것을 엄마탓으로 돌리지만 엄마는 침착하게 아들을 진정시킨다.




가족의 오랜 친구가 찾아와 집 렌트와 장례비용에 대해 도움을 주려 한다.





자선 단체의 후원을 받기 위한 릴레이에서. 휠체어의 뒤엔 그의 6살 난 여동생이 서 있다.




아들이 깨어 있도록 밤새 곁에서 이야기 중이다.

"정말 너무 힘들고 지쳤지만, 아들이 내 이름을 부르면 언제든지 대답해줘야 해요 내가 행상 곁에 있는걸 느끼도록"




아들을 밖으로 데려가려 노력중이다.

벽에는 그의 학교 친구들이 보낸 편지와 작품들이 걸려 있다.

이 문 밖을 나서는 것은 그의 마지막 여행이었다.




11세의 아이가 편안히 죽음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며 진정제를 놓는걸 허락 해야 했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의 모습 . "because we believe"가 흘러나오고 있다.

죽어가는 아들의 곁에서

"괜찮아 아들. 사랑한다 아들. 우리 작은 애기. 사랑한다 아들...사랑한다 아들 !!" 이라며 마지막 말을 했다.




엄마, 그의 형, 형의 친구들 그리고 친지들이 데렉을 운구하고 있다.

 

"우리와 같은 상황의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며,

너의 기억을 영원히 내 가슴속에 남기고 우리를 위해 시간을 함깨 보낸 이들을 기억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