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01.남해바래길 13코스(구) 1 작년 여름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골프연습에 미쳐 그렇게 좋아하던 산행과 걷기를 소흘히 했는데 이젠 골프도 즐기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와 산행이나 걷기를 다시 하기로 했다. 그동안 산행을 하지 못해 오랜만에 걸으러 갈려니 좀 두렵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몸도 테스트하고 예열하는 차원에서 이번주는 2016년까지 개통된 남해바래길 8개코스를 다 걸었는데 그 이후 2개 코스(13, 14코스)가 새로 생겼지만 가지 못했었는데 그 중 이번주에 그나마 짧은 13코스를 가기로 하고 출발을 하였는데 이게 웬일인가! 어제까지 좋았던 날씨가 출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 오기 시작했다. 그래도 우리는 비가 계속 오면 우산을 쓰고 걷기로 하고 예정대로 강행을 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