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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편의 실수

야생초요 2006. 11. 29. 11:20







남편의 치명적인 실수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전화오면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대….









남편: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 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부: (한참 찾는 듯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편: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532-17××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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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부: 여기는 532-47×× ~~~ 허걱~! ”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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