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치명적인 실수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전화오면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대….



남편: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남편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 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젠 어떻게 하죠?
남편: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거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부: (한참 찾는 듯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편: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532-17××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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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부: 여기는 532-47×× ~~~ 허걱~! ”



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글쓴이 : 맘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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