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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말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좋은 직위가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14년 동안 변방 오지의 말단 수비 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몇 차례나 파면과 불이익을 받았다.
몸이 약하다고 고민하지
말라! 나는 평생 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전염병으로 고통 받았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적군의 침입으로 나라가 위태로워진 후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조직의 지원이 없다고 실망하지
말라! 나는 스스로 논밭을 갈아 군자금을 만들었고 스물 세 번 싸워 스물 세 번 이겼다.
윗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불만 갖지 말라! 나는 끊임 없는 임금의 오해와 의심으로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자본이 없다고 절망하지 말라! 나는 빈손으로 돌아온 전쟁터에서 열 두 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옳지 못한 방법으로 가족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나는 스무 살의 아들을 적의 칼날에 잃었고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적들이 물러가는 마지막 전투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 책 ‘맨주먹의 CEO 이순신에게 배워라’ 중 - ▼“남의 탓만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희망과 위안의 글입니다. 이순신 장군의 용기와 지혜를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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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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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쁘고 고운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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